지역맛집

"저기압에는 고기압!"
경리단길 맛집, 고깃집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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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

오늘은 맛있는 고기!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포스팅 입니다!



이태원맛집 고깃집딸 입니다!

매장 입구에 재밌는 문구가

붙어 있더라구요~



"기분이 저기압일때는 반드시 고기압으로"

센스있는 문구! :)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6시인데

해가 짧아져서

벌써 깜깜해 졌더라구요.







정말 깔끔한 분위기이었습니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



또한 이따 보시겠지만 고기 굽는

그릴에서 연기를 다 빨아들여

양복이나 좋은 옷을 입고 가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좋았던 것은 달달한

와인도 있다는 것.

고기와 와인~ 잘 어울리죠 :)



저희는 모스카토 와인 하나

그리고 프라임세트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밑반찬과 샐러드.



부드럽고 고소한 단호박샐러드,

오리엔탈소스 느낌이 나는 들깨소스에

버무러진 샐러드,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나는 된장 버섯무침,

새콤한 피클까지.



맛이 다 깔끔하더라구요~







그리고 모스카토 와인!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달달하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고깃집딸에서는 기본적으로 일반물 대신

레몬이 들어간 탄산수를 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탄산수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반 물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온 고기!

왼쪽부터 갈비살, 치맛살, 등심.



마블링 :)

맛있겠죠~



아! 상호가 고깃집딸인 이유는

사장님의 아버지가 마장동 우시장에서

하시던 유통업을 셋째딸인 사장님께서

물려받으셔서 고깃집딸이라고 하더라구요~









고깃집딸에서는 종업원께서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먼저 등심을 올려주셨습니다.

어느정도 익으니 옆에 놓아 주시며

원하는 만큼 불에 구워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사르륵 불판에

내가 원하는 만큼 굽고 :)



약간 스톤에 고기 굽는

느낌도 나더라구요 하핫







익은 고기를 소스에 찍어서

드셔야죠~



두가지 입니다.

칠리소스와 갈릭소스.

매운장과 마늘장 :)



칠리소스는 매콤하구

갈릭소스는 기름장에 갈릭향을

첨가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갈릭소스가

맛있더라구요~








그 다음은 치맛살입니다.



확실히 등심과 비교했을 때

육즙이 더 나왔으며 촉촉 하더라구요!

고소하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등심이 좀 더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맛있었습니다.



동일하게 원하는 만큼 구워서

드시면 된답니다!








그 다음은 갈비살.

갈비살은 치맛살보다는 부드러우며

맛있었지만 느끼한 맛이 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담백한 등심보다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고깃집딸에서는 쌈채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샐러드가 많이 나오죠~



저같이 야채 없으면

고기 못드시는 분들은 샐러드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



고기만 먹어도 배불렀지만

식사를 해야겠죠?

볶음밥, 칼국수, 비빔면 중 볶음밥

선택! 비빔면은 여름에만 가능합니다.









저희 앞에서 볶음밥을 볶아주는것이

아니라 볶아서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예쁜 산 모양에 고깃집딸 깃발이

꽂혀 있었어요 :)



이 볶음밥.. 먹을 수록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에 좀 밥이 누르고 먹었어야

했는데 그냥 먹었더니 멸치가 들어가서

멸치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앗.. 했는데 밥이 좀 더

누르고 누룽지처럼 되니 그 냄새가

싹 사라지고 더욱 맛있었습니다.








안에 김치, 버섯, 김 등이 들어

갔으며 저렇게 누룽지처럼 잘 눌어요!



팬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보통은 밥이 팬에 달라붙어서

탄 것을 같이 먹는 편인데



이 팬은 밥이 눌러붙지도 않고

타지 않고 눌어서 좋더라구요!



저 볶음밥.. 정말 맛있어요!

먹을수록 매력에 빠져드는 :)







마지막 후식으로는 쥬시쿨을

카운터 앞에 준비하셨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



맛: 고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등심 적극추천합니다. 갈비나 치맛살보다는 등심!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소주 대신 와인, 상추쌈 대신

샐러드, 연기 나지 않는 그릴, 맛있는 고기,

피클과 된장소스버섯, 하지만 한국 스타일의 굽기 등의

요소 덕분 동,서양의 조화가 보였습니다.



분위기: 정말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고기 구울 때

연기가 나지 않아 양복이나 정장 같은 좋은 옷을

입고 가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조그만 것에 많이

신경 쓰신게 보였습니다. 그릴은 겉부분 전체를

뜨겁지 않게 안전처리가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친절도: 제가 질문이 많았는데 하핫

여자 종업원께서 잘 대답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기도 끝까지 구워주시구요~



접근성: 녹사평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4-5분정도

소요됩니다. 제가 차를 가지고 않아서 주차는

잘 모르겠네요^^; 앞쪽에 공간이 있던것 같았습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40길 55-2

전화번호: 02-79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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