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회를 못먹어서 아쉬워하다가 숙소 들어가기전에
제주 공항 근처에 횟집을 검색하던중 코스요리로 푸짐하게 즐길수 있는 광해횟집을 발견했어요
공항에서 10~15분이면 들릴수가 있어서 좋고 식당 앞에 공용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도 안해도 좋죠
1인 회코스를 주문하면 푸짐하게 줄줄이 나오는 요리들도 맛 볼수가 있고
싱싱한 해산물과 횟감도 즐길수가 있으니 공항 근처에서 횟집을 찾으신다면 이 집을 선택해도 좋으실거 같네요
영업시간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고해요
미리 예약을하고 가시면 독립 룸에서 시끌시끌하게 드실수도 있다는게 장점
늦은시간에 가니 예약하지 않아도 룸이 남아있더라고요
센스있는 직원분들이 룸으로 안내를 해주시네요
제주도횟집 광해에서 저희는 B모둠 한상 120,000원을 주문했어요
모듬회 中, 해산물 中 추가요리 8가지와 탕에 식사까지 즐길수가있는 메뉴에요
메인이 나오기전부터 에피타이저들이 푸짐하게 등장
물회부터 자리돔회무침과 간장게장이 소주를 부르네요
운전해야되는 가릿 친구놈에게 소주잔을 넘깁니다
메인이 아닌 해산물모둠인데도 양이 엄청 푸짐하죠
다양한 해산물들과 갈치회와 고등어회부터 전복까지 즐길수가 있어요
메인이 아니라는게 놀랍네요 이렇게 푸짐한데
모듬해물부터 푸짐해서 조금 배가 차는거 같아요
너무 양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모둠코스 저렴한걸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성인남자 둘이서 이정도는 먹어주는게 매너죠?
갈치회의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반짝반짝 갈치회부터 스타트
고등어회는 잘못하는집이면 비린내가 강한데
광해에서는 손질을 잘하셔서 그런지 비린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오늘의 메인 모둠회의 등장
모둠회라기보다는 참돔,광어 두가지 구성이에요
이미 한차례 폭격을 당해서 배가 차있는 상태지만
회를 보니 젓가락질이 더 바빠지죠
싱싱한 횟감은 역시 제주도에서 먹는게 제맛
제주도와서 회 안먹고 가면 정말 후회했을거 같네요
생와시비 살짝 올려서 간장을 찍어먹어도 제맛
매운고추와 다진마늘 총총 썰어 넣은 쌈장에 찍어 먹어도 제맛
기본으로 제공해주신 묵은지랑 함께 먹어도 맛있게 즐길수가 있네요
기본으로 제공해주신 묵은지랑 함께 먹어도 맛있게 즐길수가 있네요
횟집에서 빠지면 섭한 콘치즈도 준비해주시고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생선탕수도 나오는데요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하지만 포기할수가 없는 맛이에요
살도 많아서 발라 먹는 재미까지 쏠쏠
단호박튀김도 주문즉시 튀겨서 나오기때문에 따끈하게 즐길수가 있네요
우도에서 유명한 짜장면도 특이하네요
식사가 나올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해물찜의 등장
내용물을 보니 꽃게찜부터 조기찜까지 다양한 찜요리도 준비를 해주시네요
별다른 양념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그런지 담백하게 즐길수가 있어요
이제 매운탕이 나오니 거의 마지막이라는 신호를 날리죠
얼큰하게 끓여진 매운탕 한수저하니 소주가 절로 생각이나네요
역시 마무리는 알밥이죠?
얼큰한 매운탕에 알밥까지 마무리해주는게 횟집에서의 예의 마무리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가격이 한상에 120,000원이라면
4인이서 즐기는데도 가격도 합리적인거 같고
제주도까지와서 맛 좋은 회는 빠지면 섭할거 같아요
광해 횟집에서 다양한 요리들과 좋은 횟감 즐기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광해횟집
제주시 일도2동 71-9
064-753-4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