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정의 홍대 맛집지도
하노이 바게트

Posted by 바비정
  • 2015.07.27
  • 조회수 2184


홍대 맛집 지도 vol.38 하노이바게트

(반미에 대한 고찰)


베트남은 우리와 닮은 듯 다르다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그들만의 문화에 다른 문화가

공존하며 점진적으로 발전했다

비옥한 자연환경도 이에 한몫했다


농업국가인 베트남이 우리와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건 닮았지만

면과 빵까지 쌀을 점목시킨 것은

우리와 또 다른 그들만의 문화다


그중 대표적인 음식이 쌀국수와

반미로 농경사회에 소를 식용으로

접하길 멀리하던 그들의 식탁에

프랑스가 끼친 영향 때문이다

소를 끓여먹기 시작한 것은

근대 일본의 식탁과 유사하고

바게트에 소고기를 넣어먹은 건

프랑스 식민지시절부터 학습된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다문화를

담고 있는 베트남을 대변하는

음식인 반미(Banh mi)를 현지에

가깝게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다년간 요리를 수학한 여셰프가

있어 믿을 만한 그곳으로 가보자


scroll stop

3년 전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때

중국, 태국, 프랑스의 향기를 모두

느낄 수 있었던 그곳에서 유일하게

먹지 않았던 음식이 바로 요놈이죠

(생각해보니 쌀국수는 먹었다며..)

외식업에 뛰어든 지금 갔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놓친 건 놓친 대로

아쉬워하며 반미 먹으러 가봤어요

그렇다면 바비정 따라 렛츠뭅뭅~^




38번째 홍대 맛집지도 스타또~


(전하고 싶은 맛집은 많은데ㅠ)





오늘의 메뉴들





#홍대맛집 하노이 바게트는요..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7~8분이면 도착합니다

주변에 오도방구가 많았더라면
정말 하노이스러울 텐데요 :-)
반미샌드위치가 궁금해 찾았죠
딱 1년 전 이 맘 때 창업을 하면
샌드위치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헤헤


테이크아웃 창업 다짐포스팅
http://blog.naver.com/jancangi/220020530568




잡담하는새 가게로 쇼쇽

도착하자마자 보인 것은

반미에 대한 스토리텔링

어떤 분은 반미운동이라도

펼친다고 생각하시던데..

여기서 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뜻한다는 점


전문에서 말했듯 베트남은

폭넓은 식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랍니다~

쌀과 면이 발달한 곳이지만

빵도 식생활에 자리잡았죠

중국 영향이 느껴지면서도

프랑스 그림자가 엿보이죠

역사의 상흔으로 보이지만

그 덕분에 발전하기도 했죠





르꼬르동 출신 셰프님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접한 반미샌드위치가

강력하게 남았다는데

그때 가장 와닿았던 건

얇지만 크리스피한 번..

그 안에 푸짐한 고기와

신선한 식재료였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미를

구현하는 곳은 많다지만

베트남에서 맛본 그 맛을

제대로 내는 곳이 없다네요

다시 말해 로컬라이징하며

이곳 대표님 본인이 생각한

반미의 핵심이 빠졌다는 게

아쉬웠다며 직접 차렸답니다


이건 마치 뭐랄까요?

지금 NBA 선수들 뛰는 게

답답하니 은퇴한 조던이

뛰는 느낌? 아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고깃집 가면 1인분 시켜

3인분처럼 주는 고깃집 없어

하나 차릴까 생각중입니다

1인분 시키면 3인분처럼

줄게요(고기분신술이라도..)





말이 길었는데 이를 위해

(금일 포스팅 말 길 예정)

오늘도 이분들은 연구합니다

3:7로 가른 깻잎머리는 마치

율곡 이이 선생을 키워내신

옛것이 담겼죠 like 신사임당

아 저분의 성함은 김나리임당

(본명공개갬 ㅈㅅ ㅋㅋㅋㅋㅋ)





여기 메뉴판





바게트 안에 들어갈 식재료
고수부터 파채, 오이와 양파
나중에 먹을 때 좋았던 것은
야채 중심으로 아삭한 식감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이 되겠죠




괜히 흥분되는 이 시간




3차 발효를 통해 내는 번
숙성이 잘 된 이 녀석은
따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특히 까다로운 주부들
입맛에 오케이됐다면
그건 믿고 먹을 만하단 거




이 그림이 가장 행복한 비쥬얼
휴양차 떠난 여행의 해변에서
꽉 막힌 일상이란 도로 위에서
외친 비키니 히히 ㅋㅋㅋㅋㅋ
꽉 막힌 차들 비키란 뜻이죠 ^^




클라우드 (3,500)

이곳 베트남식 커피도 좋은데

무더운 여름 맥주가 갑입니다

카스, 하이트보단 역시 클라우드

여유가 된다면 사무엘 애덤스랑

놀아주면 더 좋겠단 생각도 콕





미트볼 바게트 (5,500)

찾은 메뉴는 미트볼과 포크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바비정의 포크볼 생각날 뿐..

이곳 메뉴명에 있는 포크, 미트볼

합쳐 포크볼에서 가져간 건가요?

설마..이거 카피하신 건가요? 허허


1년 넘게 던져온 바비정의 포크볼

http://blog.naver.com/jancangi/220384341766





카피캣의 의혹은 뒤로 한 채

미트볼에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두 개를 한 사람이 다 안먹지만

혹..혹시 그런 분들이 있으시면

포크바게트부터 드시라고 권유





푸짐한 속재료도 좋지만

와사삭 부셔지는 바게트

맛있어서 인상에 남네요

한 입 크게 베어물어야..

미트볼 특유의 소스와

야채들, 고기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릴적부터 피자를 나이프로

썰어먹고 자란 저한테는 칼이

필요했지만 오늘은 억지로

손으로 먹어보려 합니다 허허





포크 바게트 (5,500)

제 기준에서 베스트는 요놈

가장 이곳스러운 바게트가

바로 요놈인 듯 보여집니다





자 어서 이리온


기대감 갖고 커몽





개인적으로 많이 사랑하는
필리 치즈스테이크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체킷
리치한 맛보단 번에 집중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올린
형태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여성분에게 매력적일 듯싶고..




남성스런 입맛에 길들여진

분들에게 여기 포크를 권함

대신 드실 때도 포크로..응?

제법 큼지막하게 깍뚝썰기한

돼지는 스모키함을 더한데다

씹는 맛이 참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종목이 종목이다보니
7:3 이상 성비로 여성분 압도적
워낙 재료로 구라 안치는 곳이고
제 포크볼을 참조하신 거 같으니
ㅋㅋㅋㅋ 아무래도 대박나실 듯~
담에 방문할 땐 율곡 선생님 같은
아이를 기대해보며 응원합니다 :-)

오랜만에 바비TV 가동중인데요
내일은 그렇다면 포크볼 가야죠
어디 갈지 그건 내 맘 ㅋㅋㅋㅋㅋ
마치기 전에 외쳐봐요 뭐라고?
맛집 정복 나에겐 목표
거짓 정본 날개를 못펴


하노이바게트

영업시간:
전화번호: 02-6401-9055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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