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역대급이라 불리는
스타벅스 겨울 신메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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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을 받은 할로윈 음료를 뒤로하고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과연 이번엔 맛이 어떨지!



토피 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


팝콘으로 트리 모양을 만든 귀염뽀짝한

비주얼 덕에 이번에 크리스마스 라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팝콘은 편의점에서 우리가 사 먹는 그

달달하고 바삭한 맛의 팝콘인데 카라멜 시럽을

뿌려 카라멜 팝콘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시간이 지나면 팝콘이 눅눅해지기 때문에

음료를 구매한 초반에 팝콘을 먼저 먹는 것을 추천!



프라푸치노는 단맛과 토피넛 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 달콤한 토핑이랑 조화가 굿!

인스타 감성과 달달한 당충전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음료였다.



토피 넛 라떼


크리스마스가 왔음을 알려주는 스벅 공식 메뉴.

2002년 출시 이후부터 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나올 만큼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생크림 위에는 설탕 조각이 넉넉하게

뿌려져 있어 오도독 오도독 씹는 재미를 살려준다.



아이스로 시켜서 그런지 핫에 비해

토피넛과 커피 특유의 맛이 약한 편.

조금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뜨겁게 먹는 걸 추천한다.



다크 초콜릿 블렌디드


다크 초콜릿을 이용한 블렌디드 위에 생크림과

다크 초콜릿을 갈아 얹어 초코초코한 비주얼.



소복하게 얹어져 있는 다크 초콜릿은

하늘하늘 거릴 정도로 얇아 입안에서

사르르 사르르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다크초콜릿 특유의 묵직하고 짙은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연하고 밍밍한 맛.

마치 미숫가루 우유 대신 물 탄 느낌이랄까...?


진한 초콜릿 음료를 생각했다면 비추...

실망할 확률이 매우 큼..ㅎ



다크 초콜릿


겨울이 오면 뭔가 더 맛있는 것 같은 초콜릿 음료.

다크 초콜렛 블렌디드와 구성은 비슷하나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블렌디드와 마찬가지로 다크 초콜릿을 듬뿍

갈아 올려준다. 보통 음료 토핑에 올라간

초콜릿들은 느끼한 맛이 많이 나는 편인데

이건 적절하게 달콤쌉싸름한 맛이 좋았다.



다크 초콜릿 역시 다크 초콜릿 특유의 묵직한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초콜릿 아몬드 브리즈 먹는 맛..?

일반적인 초콜릿 우유 맛이라 이번 초콜릿 시리즈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ㅠ_ㅠ



캐모마일 릴렉서


분홍색과 살구색이 그라데이션 되는 영롱한

모습이 인증샷을 절로 부른다.



리치, 레몬그라스 베이스로 새콤한 맛을 낸

음료에 캐모마일 티를 더해 은은한 꽃향기가 솔솔~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뒷맛 더에 부담없이

데일리로 마시기 좋음 음료!

가장 기대를 안 했는데 가장 맛있었던 반전의 매력!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메뉴 총평을 하자면

화려한 비주얼과 비싼 가격에 비해

그렇지 못한 맛..!


한 번 마신 뒤 다음에 이거 또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큰 임팩트 있던 음료가

없었고...맛에 비해 넘 비싼 느낌..ㅎ


다른 의미로 역대급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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