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숨은 진짜 맛집 'Trattoria Alla Scala'는 매일 다른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특히 다양한 생선요리들을 추천하며, 단순 구이부터 크림소스를 이용한 요리까지 다양한 조리법이 있다.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지역와인을 매칭해서 즐긴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는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인 '아귀 요리'와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루콜라의 환상적인 조합 '카프레제', 조개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인 '봉골레', 그리고 간을 얇게 저며 양파와 함께 맛이 날 때까지 익혀 만든 '베네치아식 간 요리'이다.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소규모의 작은 식당이어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리알토 다리 근처 골목에 위치한 'Da Mamo'는 베네치아식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현지인 맛집이다. 이 곳의 인기 메뉴는 부드럽고 두꺼운 메밀 면 같은 느낌의 식감과 지중해에서 잡은 신선한 갑오징어 맛이 인상적인 '갑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얇은 튀김옷을 입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해산물 모둠 튀김',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의 문어에 단호박소스와 피스타치오를 곁들여 먹는 '문어 전채요리'이다. 또한, 베네치아의 식전주로 유명한 '스프리츠'도 빼놓을 수 없다. 메뉴판에 별표시가 되어있는 메뉴가 인기메뉴라고 하니 참고해서 주문할 것.
언제가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젤라또 집 'Gelateria Nico'는 이태리에 오면 꼭 맛봐야하는 젤라또 맛집이다. 내부자리는 좁은 편이지만, 바다가 보이는 외부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헤이즐넛이 콕콕 박힌 진한 초콜릿 젤라또를 크림속에 퐁당 빠트린 '헤이즐넛 젤라또'이며, 휘핑크림 없이 젤라또의 맛만 느끼고 싶다면 크림을 빼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이 외에 레몬맛, 티라미수맛 등의 젤라또도 추천한다.
부라노섬에 위치한 'Ristorante Pizzeria Principe'은 무슨 피자를 먹어도 맛이 보장 된 피자 맛집이다.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의 내부 테이블 뿐만 아니라 부라노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먹을 수 있는 외부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원하는 곳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인기 메뉴는 매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디아볼라 피자'와 아티초크, 햄, 블랙 올리브, 버섯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4가지 맛 피자'이다. 상큼한 '루꼴라 샐러드'를 따로 시켜서 풍부한 향미를 자랑하는 올리브오일과 함께 피자 위에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