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방문할만한 레스토랑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로맨틱하게, 우아하게, 때로는 빈티지하게..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화이트데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SNS 맛 감정단이 추천한다. 성공적인 화이트데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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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피에르 가니에르, 힐튼의 시즌스와 함께 3대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손 꼽히는 곳.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34층에 위치한 테이블 34는 높은 층고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디자이너 토니 치가 디자인한 인테리어와 1,000병 이상의 와인 셀러를 갖췄다. 오랜 경력의 호텔답게 수준급의 맛과 분위기, 서비스를 보여준다. 2015년 화이트데이를 맞아 런치는 8만 5천원의 브런치 세트와 뷔페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코스를 1인 20만원에 제공한다. 예약은 필수.
▲식신 jdob review: 컨템퍼러리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곳. 빼어난 전망과 아름다운 플레이팅의 요리가 장점. ▲영업시간: 런치 11:00 ~ 14:30 / 디너 18:00 ~ 22:00 ▲가격대: 런치 85,000원, 디너 20만원(3월 14일 한정) ▲위치: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
1985년부터 이탈리아 요리에 정진해 온 어윤권 셰프의 레스토랑.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한다. 화학 조미료는 쓰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소금과 약간의 향신료 만으로 음식을 만들어낸다. 리스토란테 에오가 위치한 건물에는 에오를 나타내는 간판이나 안내 문구 등을 찾아볼 수가 없는데 오로지 음식맛으로만 승부하는 셰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테이블 세팅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편으로, 특별한 날 좋은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코스 요리는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고 정성스러운 조리와 플레이팅이 돋보인다. 단 최소한의 조미료를 쓰기 때문에 심심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소 밋밋할 수 있다. 해물 요리의 평가가 좋다. 코스요리 45,000원 ~ 98,000원 선
2002년 삼청동에서 시작한 모던한 한식 레스토랑. 한국 요리의 기본이 되는 ‘콩’과 ‘장’을 주 원료로 하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음식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간판이 없는 입구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주지 않아 특별하게 느껴진다. 내부는 한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소품이 가득해 특유의 단아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창으로 광화문의 빌딩들과 인왕산, 덕수궁이 보이는 뷰는 한식 레스토랑의 느낌을 더해준다. 요리는 코스와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데 메뉴 금액은 1만원 중반부터 4만원 중반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한 날 공식처럼 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프렌치 레스토랑이 지겨운 사람이라면 모던한 한식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식신 메룽룽룽 review: 정통으로 선보이는 한식은 아닌데 요리의 해석이 좋네요. 보리굴비반상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업시간: 런치 11:30 ~ 15:00 / 디너 17:30~22:00 ▲가격대: 단품 13,000원 ~ 45,000 원 / 코스 57,000 원 ~ 110,000 원 ▲위치: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16-1번지
한국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독특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부암동. 송스키친은 부암동 세검정에 위치하고 있으며 퓨전한식과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하면서 수수하다 못해 낡은 모습의 외관이 독특한데, 학교 의자나 촌스러운 색감의 방석을 배치하는 등 인테리어 센스가 예사롭지 않다. 커피 거품을 얹은 맥주인 ‘송스맥주(7천원)’는 이 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버섯 스모크 피자(2만 3천원), 단호박 해물 떡볶이(2만 5천원) 등이 인기.
프랑스어로 ‘열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파씨오네.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의 레스토랑에서 연수를 마친 이방원 셰프가 오너 쉐프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미니칠판에 흰 분필로 슥슥 적어내려간 메뉴판을 들고 직접 설명해주며 주문을 도와주는 열정이 음식 맛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이 곳은 합리적인 가격에 정통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메뉴는 점심 코스 하나와 저녁 코스 한가지로 심플한데 그날 그날의 식재료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으나 대체적으로 비슷한 편이다. 식전빵 부터 후식인 밀푀유나 셔벗까지 모든 코스의 메뉴가 항상 좋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식신 js han review: 런치도 디너도 원메뉴. 만족스럽다ㅜㅠ ▲영업시간: 런치 12:00 ~ 15:00 / 디너 18:00 ~ 22:00 ▲가격대: 런치 41,800원 / 디너 71,5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6-23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