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모토무라 규카츠

Posted by izzy
  • 2017.01.18
  • 조회수 3835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 본점' 매장정보 바로가기


도쿄 시부야 | 모토무라규카츠


(아마도) 도쿄 최고의 맛집인 모토무라 규카츠. 돈가스는 돼지고기 튀김, 고 카츠는 소고기 튀김-


12월에 일본을 두 번 다녀오면서 모토무라 규카츠만 세 번을 갔다. 시부야에 위치한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과 신주쿠 토호 시네마 근처에 있는 분점 이렇게 다녀왔는데, 복불복이 굉장히 심했다. 그래서 한꺼번에 모아서 포스팅.






첫 번째 방문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 본점


저녁 시간이었는데 평소보다 줄이 굉장히 짧은 거라고 했다. 그래도 기다림의 시간은 길었고.. 4-50분 정도 대기하다가 먹은 규카츠의 맛은 천국이었다.


살면서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 느낌. 와사비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욱 취향 저격이었던 모토무라의 규카츠. 고기 상태도 참 좋다- 만족도 ★★★★★


여기 있는 직원들 싹 데리고 한국에 가고 싶었다.



모토무라 규카츠 '신주쿠 점' 매장정보 바로가기



두 번째 방문

모토무라 규카츠 신주쿠점


신주쿠에도 모토무라 매장이 두 개가 있다. 내가 미리 알아봤던 곳은 여기가 아니었지만, 캐리어 끌고 숙소 가는 길에 있길래 배고파서 들렸다.


더블과 기본 하나씩 시켜서 친구랑 1.5개씩 나눠먹었다. 대기 줄은 따로 없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의심이 없었는데





??


튀김 상태도 뭔가 각이 잘 안 잡혀있고, 무엇보다 기름진 부위라서 너무 느끼했다. 나랑 내 친구 거 둘 다 그랬는데 우리 인종차별 당하는 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난 심각했다. 친구한테 모토무라 맛있다고 극찬을 했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혹시나 여기가 모토무라 규카츠의 이미테이션은 아닐까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같은 가게 맞잖아요... 여기서 내가 규카츠를 처음 먹었더라면 혹평을 했을거다. 요즘 날씨처럼 독하게.


결국 마지막 날 시부야 점에 들리기로 했다.




다시 시부야 본점. 한 시간 반 조금 넘게 기다렸다.


몇 번 포기할까 고비가 있었지만 잘 참았어!


근처에 분점이 생겼다고 직원이 그쪽으로 안내하던데 신주쿠점의 악몽이 떠올라서 여기서 먹겠다고 했다.


이이에.. 코코타베루..... 절레절레.. only 본점..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 본점은 매장이 정말 작다. 테이블은 따로 없고 이렇게 다찌 형식의 자리만 있는데 그것도 10석 내외? 아무튼 좁다.


그래서 테이블 회전이 잘 안되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듯하다.




1번 규카츠 130g ¥1,300

3번 규카츠 260g(더블, No yam) ¥2,100


오늘도 더블과 노멀 하나씩 시켜서 1.5개씩 먹었다. 확실히 하나는 적다. 입이 짧은 나에게도 양이 적어!


yam=마인데 특별히 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안 시키는 게 좋다. 밥에 뿌려서 먹는 거라는데, 저번에 친구가 먹으면서 반응이 안 좋았거든.


아 참고로 모토무라 규카츠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신주쿠 점보다는 나은 상태지만 처음 왔을 때의 그 퍼펙트함은 없었다.


아무래도 좀 복불복이 있는듯하다. 돈가스처럼 안심/등심 딱 기름기 없는 부위로만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도 맛있었어.




함께 나오는 소스도 좋고, 기본 돈가스 소스를 뿌려먹는 양배추 샐러드와 감자샐러드마저 맛있다.


양배추나 감자샐러드는 리필시 추가요금을 받고, 밥은 1회에 한해 리필이 가능하다.





고퀄이었던 친구의 규카츠


부러웠다

빨간 속살이

저 각 잡힌 튀김 상태..

10/10





결국 친구 거 뺏어 먹음.




한눈에 비교해보는 모토무라규카츠 BEST/WORST 둘 다 디카로 찍었고요?





도쿄 시부야 | 모토무라규카츠

★★★★


처음 방문했을 때가 마지막 방문이었다면 당연히 별 다섯 개를 줬겠지만, 이어진 방문에서 만족도가 떨어져 별 하나 뺐다. 모토무라 규카츠는 확실히 맛있다. 단 지방 함량이 적을 때.


취향의 차이일 수도. 기름진 소고기 부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어쨌든 나랑 친구는 살코기 튀긴 게 좋았다. 신주쿠에서 먹는 규카츠는 비계를 씹는 기분이었거든.



한국에도 규카츠 많이 팔던데 맛있는 식당 좀 추천해주세요! 대신 먹어드림-



▲ 도쿄 시부야/신주쿠 모토무라 규카츠 메뉴 및 가격 정보 (메뉴판)






매장 바로가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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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김상혁2019.03.11 (월요일) 오후 02:34

    담에 갈때 꼭 가봐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