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유명한 고기국수집이라고 듣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처음 가봤어요! 줄 서긴 했는데 단일메뉴에 금방 먹을 수 있는 메뉴라 많이 기다리진 않았네요. 소문대로 역시 맛있었어요!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넉넉.
예약제로 운영하는 식당으로 여기 사장님이 인간극장에 낚시고수로 소개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날 배타고 가서 잡히는 어종으로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그날그날 달라요. 점심이후에 사모님이 전활 주셔서 오늘 잡힌 것 중에 선택하라고 합니다. 예약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곳이고 지리와 밑반찬이 맛있습니다. 회는 약간 몬도가네 비주얼이지만 쫄깃하니 좋아요
명불허전이네요. 고기국수 뭐 별거 있겠나 싶었지만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것 같아 공항에서 렌트카 받고 나서 숙소로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국물 한수저 먹는 순간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이번 여행의 시작을 맛나게 열어준 올래국수에 감사했네요. 계산 받으시는 사장님이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보시는 인삿말도 정겹고 좋았네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