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 옛날에는 좁은 골목길 한켠에 접이식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장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게 앞 상가를 식당으로 사용중인데 워낙 협소하여 한번에 수용가능한 손님은 10 여명입니다 그래서 식사시간 웨이팅은 거의 필수 입니다 8천원 동태탕에 동태 2조각과 두부하나 그라그 무3,4개인데 국물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집의 유명세 이유중에 하나는 밥맛인것 같습니다 밥이 정말 좋더군요 동태탕의 양이 많은데 칼칼하지만 심심한 맛이라 두부 한수저 덜어내어 국물과 무한반복을 하게 되네요 작은 식당이지만 회전률은 좋아서 약 30 여분정도면 앞쪽의 10 여명 손님이 빠지고 들어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근처에서 이렇게 줄서는 식당은 이곳뿐이고 오후 3시반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빨리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방문추천 90% 친절도 중 청결 하 주차불가
일산 노원점만 가다가 두타점에서 먹어 봤어요 패티는 늘 그렇듯 육즙이 가득하니 맛있습니다 다만 지점마다 조금 레시피가 다른건지 조금 짜더라고요 ㅎㅎ 덕분에 쉐이크 먹을때 좀더 단짠단짠 했던거 같아요 쉑쉑은 사랑이에요 가격만 빼곤 ㅎㅎ
최근에 매우 독특한 컨셉의 커피숍이 힙당동에 있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친구랑 가봤습니다. 메일룸 이라고만 달랑 되어있지만 놀랍게도 에스프레소 바 형식의 커피숍 (왜 이렇게 표현하냐면 1층만 바, 2,3층은 홀이기 때문) 메뉴를 보고 종이에 적어서 주문을 하면 컨셉에 맞춘 종이 봉투 진동벨과 열쇠를 줍니다. 그리고 진동벨 울리면 메일함 열쇠를 열어서 메뉴를 겟! 다들 매우 친절하시고 인테리어가 소소한 부분까지 컨셉에 매우 충실했어요. 에스프레소바라서 커피 안 들어간 메뉴는 없습니다. (칵테일도 있음) 늦은 시간이라 마실 수 없었던 저는 아포가토에서 샷을 빼달라고 요청… 직원분이 대신 아이스크림 많이 주셨다고… 그런데 그냥 아이스크림만 있는 게 아니라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 뿌려져있어서 (좋아하는 조합) 여기에 에스프레소까지 있다면 무슨 맛일까? 궁금했어요. 매우 아쉽게도 내부는 울리는 인테리어였지만 느즈막한 평일 3층은 비어있어서 저와 친구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스프레소 바에서 커피는 못 마셨지만 이 정도로 성의있는 컨셉이라면 충분히 맛있다! 해도 될 것 같단 생각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