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맑고 진한 소울푸드!
돼지곰탕 맛집 베스트 5

2237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밴드
  • URL 복사

소위 ‘고깃국’하면 일반적으로 소고기로 만드는 곰탕이나 소 사골과 머리뼈 등 잡뼈를 넣어 뽀얗게 우려낸 설렁탕이 먼저 떠오른다. 돼지고기로 만드는 탕이라면 순대국이나 부산지역에서 즐겨먹는 돼지국밥 정도가 메이저라고 할 수 있다.

 

국물 요리를 즐겨먹는 한국인들에게 탕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울 푸드인데, 대체적으로 ‘진국’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묵직하고 진한 맛이 대다수다. 점심시간이면 ‘한 끼 든든하게 먹어야’ 오래도록 배가 꺼지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직장인들도 많이 보인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탕반 미식씬에서 독특하게 떠오른 신생 탕반이 있는데 바로 ‘돼지곰탕’. 평양냉면의 인기를 이어받기라도 할 참인지, 돼지 살코기를 우려낸 아주 맑고 고운 육수가 한 그릇에 담겨 나온다. 친근한 재료가 이색적인 방식으로 조리되어 나오니 당연히 호기심이 인다. 이런 호기심은 미식가들로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이어져 2023년에는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뉴욕 최고 요리 8선’에 꼽히기도 했으니, 불과 10년 전만해도 돼지로 육수를 낸다 하면 ‘글쎄’라는 평가가 나오던 때와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옥동식’을 시작으로 들불처럼 유행이 번진 서울식 돼지곰탕은 아주 우아한 음식으로 각인된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 놋그릇에 담긴 맑은 국물과 고기 고명의 담음새가 아주 정갈하기 때문에 특별한 한 끼를 먹고싶을때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꽤나 어울린다.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서 새로운 셰프들의 손을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돼지곰탕. 아직 맛보지 못했다면 한 번쯤 가보시기를 추천하며, 유명한 미국의 음식 평론가 피트 웰스의 평가를 빌려 마무리한다. “나는 소화불량과 정확하게 반대의 기분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사람들은 이 감각을 ‘시원한 맛’이라고 부른다. 가볍고, 아주 조심스럽게 균형이 잡혀 있는 식사를 한 뒤에 느끼는 웰빙의 즐거움”

 

유명한 돼지곰탕 맛집으로는 서울 합정 옥동식, 북촌 안암, 광화문 광화문국밥, 강동 온고식당, 역삼 동봉관, 녹사평 남매국밥, 용산 백랑, 부산 용호동 나막집, 뉴욕 옥동식 등이 유명하다.

 

 

1. 한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뉴욕 ‘옥동식’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okdongsik.us님의 인스타그램(공식)

 

okdongsik.us님의 인스타그램(공식)

 

맑은 국물로 대표되는 서울식 돼지곰탕의 시초인 옥동식의 뉴욕 지점. 뉴욕 팝업을 거쳐 미드타운에 정식 오픈하였고 돼지곰탕과 만두 두 가지의 메뉴로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대표 메뉴 돼지곰탕은 서교동에서 옥동식이 이름을 알렸던 바로 그 스타일 그대로 큰 차이 없이 선보인다. 맑고 투명한 육수에 얇게 저민 돼지 살코기를 수북하게 올려 내어 부드러운 깔끔함에 술술 넘어가는 식감까지 하나하나 일품이다. 잘 설계된 기계 장치의 부품처럼 요소 각각 그 자체로 충분히 훌륭하고 어우러진 완성체로서도 튀는 구석 없이 조화롭다. 취향에 따라 맛에 변화를 두며 먹을 수 있도록 옥동식 특제 고추지 양념장도 한국과 똑같이 배치해, 중간중간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다. 식기 사용과 인테리어에도 국내 매장과 동일하게 톤을 맞추어 옥동식의 아이덴티티를 일관성 있게 살려내고 음식과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김치만두도 칼칼한 맛이 과하지 않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음료 메뉴로는 곰탕에 곁들이기 좋은 식혜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도 가능하며 짧은 영업시간과 엄청난 인기로 예약은 거의 필수라고 봐도 좋다. 한국을 석권하고 세계를 상대로 도전을 시작한 옥동식의 시그니처 돼지곰탕을 뉴욕 시내에서 즐겨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한다.

 

▲위치: 13 E 30th St, New York, NY 10016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B·T 14:30 - 17:00), 목·금·토는 22시까지 
▲가격: 돼지곰탕 $18, 김치만두 $12, 식혜 $5 
▲후기(식신 어디가서먹지): 뉴욕에서도 옥동식 맑은 곰탕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서울에서 먹는 맛과 크게 다르지 않고 맛있습니다. 김치만두도 좋구요. 여행 중에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 들러서 먹어도 만족스러울 듯 해요!

 

 

2. 프렌치 셰프의 돼지곰탕, 북촌 ‘안암’

매장정보 바로가기▶

 

jin_kwon129님 인스타그램

 

jin_kwon129님 인스타그램

 

프렌치 셰프 출신의 주인장이 선보이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돼지곰탕을 맛볼 수 있는 집. 맑은 국물에 잘 손질된 살코기 고명을 올린다는 점에서는 기타 돼지곰탕 전문점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안암만의 터치와 개성이 확실하다. 다리살이 아닌 목살과 등갈비를 깔끔하게 손질 후 수비드 해 올리고, 육수에는 비름나물과 케일에서 뽑아낸 오일과 청양고추를 더했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사용해 풍성하고 단조롭지 않은 맛과 식감이 유지되고, 깔끔한 국물은 다층화가 이루어져 밋밋하지 않게 다가온다. 하나의 프렌치 디쉬처럼 요소마다 치밀하게 쌓아올린 맛과 향의 포인트를 느낄 수 있다. 양식과 한식의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돼지곰탕인 셈이다. 단순히 새로운 이미지를 얻기 위해 조화를 깨는 수준의 처리를 남발하지 않고, 섬세한 완급 조절을 곁들여 거부감 없이 조화롭게 넘어가는 것도 놀라운 점. 취향에 맞게 추가 가능한 고수를 더하면 완전히 새롭게 맛이 재정립되어 아예 다른 음식을 추가 주문한 것처럼 즐길 수도 있다. 돼지 안심을 부드럽게 조리하여 겉만 살짝 튀겨내는 바위 튀김과 생햄을 닮은 제육 등 사이드 메뉴도 평범한 것이 없는데 하나같이 새로움에 맛까지 잡았다. 국밥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새로움과 탄탄한 완성도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돼지곰탕 맛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10 
▲영업시간: 화-일 11:30 - 21:00(화-금 B·T 15:00 - 17:00), 월요일 휴무 
▲가격: 안암국밥(돼지곰탕) 1만2000원, 제육 반 접시 1만1000원, 바위 튀김 9500원 
▲후기(식신 빨간코삐에로): 곰탕에 허브오일이라니 이상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 어울려요 곰탕 한 그릇보다는 파인다이닝 요리에 가까운 그런 맛이 납니다. 등갈비랑 목살 고명도 너무 야들야들하고.. 그냥 입에서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3. 다채로운 변주의 즐거움, 용산 ‘백랑’

매장정보 바로가기▶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다양하게 맛의 변화를 주며 즐길 수 있는 돼지곰탕이 맛있는 집. 근방에서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루블랑’을 운영하는 신민섭 셰프가 오픈한 식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모던한 스타일의 음식을 지향한다. 돼지고기로는 맛있는 품종 흑돼지로 유명한 난축맛돈을 쓰고 쌀로는 골드퀸 2호, 소금으로는 이집트 크리스털 암염을 사용하는 등 재료부터 상당히 공을 들이는 집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식당의 지향점에 맞게 양식과 일식 등 다양한 장르의 기법을 활용해 모두가 좋아할 스타일로 내는 돼지곰탕. 고기 부위 취향에 따라 뒷다리살을 사용하는 백랑국밥과 앞다리살, 항정살을 사용하는 백랑국밥 진 가운데 선택해 주문할 수 있고, 육수는 바질 오일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향긋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은은하게 감도는 이국적인 향미와 부드러운 고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돼지곰탕으로 재해석한 서양요리처럼 즐기기도 좋다. 본연의 맛부터 충분히 즐긴 뒤에는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유자새우젓과 고추콩피오일을 활용해 원하는 대로 변형해 먹을 수도 있다. 각각 과하지 않게 상큼함과 매콤함을 더하는 식으로 풍미를 끌어올려, 어떻게 더해도 입맛을 돋우고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가지 모두 곰탕과 기본적으로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라 반찬처럼 곁들이거나 고기에만 올려 먹어도 훌륭하다. 사이드 메뉴로는 잠봉 냉수육이 있고, 곰탕 외의 식사 메뉴로 한우 곱창과 두태 양념으로 녹진하게 끓여 내는 면 요리인 백랑탕면과 난축맛돈 족발을 실하게 올린 흑돼지족발덮밥도 준비되어 있다. 용산역 근방에서 잘 만든 요리에 가까운 돼지곰탕 한 그릇을 맛보고 싶다면 들러보길 권한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23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B·T 14:30 - 17:00) 
▲가격: 백랑국밥 1만원, 백랑국밥 진 1만3000원, 백랑탕면 1만5000원, 흑돼지족발덮밥 1만5000원, 난축맛돈 잠봉 냉수육 1만8000원 
▲후기(식신 F5): 양식 같기도 하고 뭔가 묘한 돼지국밥인데 맛이 좋은 의미로 독특해요 적당한 육향에 고기 부들부들하고 술술 넘어가네요 고기양도 진짜 많은 편이구 고기 자체가 일단 맛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맛있는 거 많으니 추가하면 좋을 듯 하구요

 

 

4. 국밥과 곰탕 사이 맛있는 줄타기, 녹사평 ‘남매국밥’

매장정보 바로가기▶

 

nammaegukbap님의 인스타그램(공식)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넉넉히 들어가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집. 대표 메뉴는 돼지의 사태살과 뽈살, 오소리감투를 푸짐하게 담고 뽀얗게 우러난 국물로 마무리해 내는 ‘남매국밥’이다. 비주얼만 보면 흔한 돼지국밥이지만, 담백한 살코기 부위를 주로 사용하고 국물도 잡내 없이 말끔해 국밥보다는 곰탕에 가까운 맛이 특징. 고급스러운 담음새만큼이나 정제된 스타일의 세련된 맛이 돼지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이 즐기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식감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여러 부위를 섞어 넣어 먹는 내내 풍성하게 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건 덤이다. 매운 양념과 고추 양념, 새우젓, 들깨 가루가 기본적으로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어 취향껏 추가해 먹기도 좋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고추지와 깍두기도 훌륭한 맛에 국밥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잘 활용하면 은은한 매운맛을 코팅해 한결 더 산뜻하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단골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팁으로, 사이드 메뉴 수육과 함께 제공되는 부추무침을 조금 남겨두었다가 남은 국밥에 올려 먹는 방법도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얼큰국밥과 오소리국밥도 준비되어 있고, 모든 국밥 메뉴는 수육 또는 편육을 추가해 세트 메뉴로 즐길 수도 있다. 경리단길 근방에서 현대적인 스타일의 깔끔한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면 들러 볼 만한 맛집으로 추천한다.

 

▲위치: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9 
▲영업시간: 월-금 11:00 - 20:30, 토요일은 14:30까지, 일요일 휴무 
▲가격: 남매국밥 1만원, 얼큰국밥 1만원, 오소리국밥 1만1000원, 수육 3만2000원 
▲후기(식신 맘마먹자): 요즘 용산에서 제일 잘 나가는 돼지국밥집 아닐까 싶네요. 맛있고 양도 많아요 전부 다 세트 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참 좋구요 그리고 여기 수육 시키면 나오는 부추무침이 진짜 맛있거든요. 그거 국밥에 넣어 보세요 죽습니다...

 

 

5. 돼지곰탕 국물에 말아먹는 칼국수, 부산 ‘나막집’

매장정보 바로가기▶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모던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맑은 돼지곰탕이 맛있는 집. 첫 입에는 너무 가벼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국물의 돼지곰탕을 선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며 은근하게 감도는 육향이 더해져 딱 기분 좋게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에 촉촉하게 젖은 큼직한 살코기도 마지막까지 건져내야 할 정도로 많이 들어가 푸짐하게 즐기기도 좋고, 아예 고기 양이 두배로 들어가는 특 돼지곰탕도 있다. 곰탕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 메뉴로 고기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명경지수라는 표현에 걸맞은 투명한 국물에 곱게 말아낸 칼국수 생면이 묘하게 쌀국수의 느낌도 나면서 술술 넘어가는 맛이다. 돼지 쌀국수와 비슷한 듯싶다가도 면이 칼국수면이라 새로운 경험을 위한 메뉴로도 좋고, 하나의 맛있는 국수로도 흠잡을 것 없이 완성도가 높다. 사이드 메뉴로는 곰탕에 뒤지지 않는 예쁜 비주얼로 담아내는 수육이 훌륭하다. 항정살, 앞다리살, 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를 야들야들하게 삶아 은근 적지 않은 양으로 담아내는 만큼, 여럿이 나눠 먹어도 좋고 맛보기 사이즈로 가볍게 즐겨도 좋다. 깍두기와 김치의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도 좋은 편이고, 기본으로 생수 대신 보리차를 내는 섬세한 식당이기도 하다. 투박한 돼지국밥의 본고장인 부산이지만 부산이라고 해서 돼지국밥만 먹을 이유는 없다. 광안리 뷰를 감상하며 군더더기 없이 개운한 돼지곰탕을 맛볼 수 있는, 부산 돼지곰탕 맛집으로 추천한다.

 

▲위치: 부산 남구 분포로 14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B·T 15:00 - 17:00) 
▲가격: 돼지곰탕 1만원, 고기칼국수 1만1000원, 수육 2만9000원 
▲후기(식신 킴설탕): 돼지곰탕도 맛있고 곰탕국물에 칼국수 말아나오는 고기칼국수도 지인짜 맛있는 집입니다. 부산에서 이런 돼지곰탕 하는 집들 중에는 거의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양도 은근 많은 편이구요 국수랑 곰탕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는 거 저는 강추!

  • 안암

    서울-강북-삼청동/북촌한옥마을, 해장국/국밥/육개장 > 한국음식
    출처 : 안암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안암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안암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프렌치 셰프 출신의 주인장이 선보이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돼지곰탕을 맛볼 수 있는 집입니다. 맑은 국물에 잘 손질된 살코기 고명을 올린다는 점에서는 기타 돼지곰탕 전문점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안암만의 터치와 개성이 확실합니다. 다리살이 아닌 목살과 등갈비를 깔끔하게 손질 후 수비드 해 올리고, 육수에는 비름나물과 케일에서 뽑아낸 오일과 청양고추를 더했습니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사용해 풍성하고 단조롭지 않은 맛과 식감이 유지되고, 깔끔한 국물은 다층화가 이루어져 밋밋하지 않게 다가옵니다. 하나의 프렌치 디쉬처럼 요소마다 치밀하게 쌓아올린 맛과 향의 포인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양식과 한식의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돼지곰탕인 셈입니다.

    메뉴 정보

    안암국밥(돼지곰탕), 제육 반 접시, 바위 튀김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 나막집

    부산-남구/대연/용호, 해장국/국밥/육개장 > 한국음식
    출처 : 나막집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나막집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나막집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모던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맑은 돼지곰탕이 맛있는 집입니다. 첫 입에는 너무 가벼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국물의 돼지곰탕을 선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며 은근하게 감도는 육향이 더해져 딱 기분 좋게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에 촉촉하게 젖은 큼직한 살코기도 마지막까지 건져내야 할 정도로 많이 들어가 푸짐하게 즐기기도 좋고, 아예 고기 양이 두배로 들어가는 특 돼지곰탕도 있습니다. 곰탕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 메뉴로 고기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명경지수라는 표현에 걸맞은 투명한 국물에 곱게 말아낸 칼국수 생면이 묘하게 쌀국수의 느낌도 나면서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메뉴 정보

    돼지곰탕, 고기칼국수, 수육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 백랑

    서울-강북-용산/삼각지, 해장국/국밥/육개장 > 한국음식
    출처 : 백랑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백랑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백랑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다양하게 맛의 변화를 주며 즐길 수 있는 돼지곰탕이 맛있는 집입니다. 근방에서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루블랑’을 운영하는 신민섭 셰프가 오픈한 식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모던한 스타일의 음식을 지향합니다. 돼지고기로는 맛있는 품종 흑돼지로 유명한 난축맛돈을 쓰고 쌀로는 골드퀸 2호, 소금으로는 이집트 크리스털 암염을 사용하는 등 재료부터 상당히 공을 들이는 집이기도 합니다. 대표 메뉴는 식당의 지향점에 맞게 양식과 일식 등 다양한 장르의 기법을 활용해 모두가 좋아할 스타일로 내는 돼지곰탕입니다. 고기 부위 취향에 따라 뒷다리살을 사용하는 백랑국밥과 앞다리살, 항정살을 사용하는 백랑국밥 진 가운데 선택해 주문할 수 있고, 육수는 바질 오일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향긋합니다.

    메뉴 정보

    난축맛돈 매운 쪽갈비, 난축맛돈 삼겹 온수육, 난축맛돈 잠봉 냉수육, 난축맛돈 흑돼지 만두, 백랑국밥, 백랑국밥 진, 백랑탕면, 백랑탕면 진, 흑돼지 족발덮밥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 남매국밥

    서울-강북-이태원-경리단길, 해장국/국밥/육개장 > 한국음식
    출처 : 남매국밥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남매국밥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남매국밥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넉넉히 들어가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대표 메뉴는 돼지의 사태살과 뽈살, 오소리감투를 푸짐하게 담고 뽀얗게 우러난 국물로 마무리해 내는 ‘남매국밥’입니다. 비주얼만 보면 흔한 돼지국밥이지만, 담백한 살코기 부위를 주로 사용하고 국물도 잡내 없이 말끔해 국밥보다는 곰탕에 가까운 맛이 특징입니다. 고급스러운 담음새만큼이나 정제된 스타일의 세련된 맛이 돼지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이 즐기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식감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여러 부위를 섞어 넣어 먹는 내내 풍성하게 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건 덤입니다. 매운 양념과 고추 양념, 새우젓, 들깨 가루가 기본적으로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어 취향껏 추가해 먹기도 좋습니다.

    메뉴 정보

    남매국밥, 얼큰국밥, 오소리국밥, 수육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 옥동식 뉴욕

    미주-북미-미국-뉴욕, 해장국/국밥/육개장 > 한국음식
    출처 : 옥동식 뉴욕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옥동식 뉴욕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맑은 국물로 대표되는 서울식 돼지곰탕의 시초인 옥동식의 뉴욕 지점입니다. 뉴욕 팝업을 거쳐 미드타운에 정식 오픈하였고 돼지곰탕과 만두 두 가지의 메뉴로 선택과 집중을 택했습니다. 대표 메뉴 돼지곰탕은 서교동에서 옥동식이 이름을 알렸던 바로 그 스타일 그대로 큰 차이 없이 선보입니다. 맑고 투명한 육수에 얇게 저민 돼지 살코기를 수북하게 올려 내어 부드러운 깔끔함에 술술 넘어가는 식감까지 하나하나 일품입니다. 잘 설계된 기계 장치의 부품처럼 요소 각각 그 자체로 충분히 훌륭하고 어우러진 완성체로서도 튀는 구석 없이 조화롭습니다. 취향에 따라 맛에 변화를 두며 먹을 수 있도록 옥동식 특제 고추지 양념장도 한국과 똑같이 배치해, 중간중간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 정보

    돼지곰탕, 김치만두, 김치말이밥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댓글

0
(0/10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