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고기는 없고 나물만 가득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라면 여길 주목하시길. 각각의 재료를 한데 넣고 밥과 고추장, 고소한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더할수록 더 맛있어지는 비빔밥의 마법!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산채비빔밥이나 나물 비빔밥도 맛있지만 세상엔 다양한 비빔밥이 존재한다. 청와대 출신 요리사의 바다향 가득 느껴지는 멍게비빔밥부터 중독성 강한 중화 비빔밥, 100년 넘게 이어오는 육회비빔밥까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비빔밥 맛집 5곳을 지금 소개한다.
1. 신선함이 남다른 육회, 종로 '부촌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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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째 광장시장에서 성업중인 육회의 성지로 3대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매일 아침 공급받는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에 참기름과 배를 넣어 고소함을 배가 시킨 서울식 육회를 전문으로 한다. 육회낙지탕탕이와 육회 물회 등 다양한 육회 메뉴는 물론이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육회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채소와 육회, 밥을 넣고 특제 비빔장을 둘러 비벼 먹는 풍부한 맛의 육회비빔밥은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다.
[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200-12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라스트오더 21:00)
▲가격: 육회 19,000원 육회낙지탕탕이 32,000원 육회비빔밥 9,000원
2. 대통령이 먹는 청와대 비빔밥, 제주도 '상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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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대통령을 모신 청와대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제주도 '상춘재'. 제철 재료를 이용한 비빔밥과 돌솥밥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의 특색이 묻어나는 적된장 도새기(흑돼지) 돌솥비빔밥을 비롯해 바다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통영 멍게비빔밥이 인기.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하고 플레이팅이 정갈해 품격있는 한식 정찬을 맛보는 느낌이다. 알맞게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도 함께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신TIP]
▲위치: 제주 제주시 중앙로 598
▲영업시간: 화~일 10:00-16:00 (라스트오더 15:5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매달 마지막주는 월~화 이틀 휴무
▲가격: 적된장 도새기(흑돼지)돌솥비빔밥 16,000원 통영멍게비빔밥 14,000원 뭉게(돌문어)비빔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