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쥬씨의 '수박 도시락'. 초기에는 수박 도시락을 처음 개시한 진주 하대점에서만 판매했지만 인기에 힘입어 전국 곳곳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여름 1일 1 수박 주스를 마시는 수박 덕후로써 바로 구매해봤다!
혹시나 다 떨어졌을까 봐 전화로 문의하고 갔는데 2개 남았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감! 수박 도시락을 사러 갔지만.. 수박 주스도 뭔가 맛있어 보여서 이번에 새로 나온 수코넛, 수박 쏙도 함께 구매 완료!
쥬씨 수박 도시락 가격은 8,500원! 도시락에는 약 1.3kg의 수박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도시락 뚜껑을 열자마자 꽉 차 있는 수박! 수박 특유의 달달한 냄새가 나고..정말 군더더기 없이 수박 알맹이만 쏙쏙 들어있다.
큼직하게 썰려 있는 수박은 총 34조각이 들어있었다. 매장마다 써는 크기에 따라 조각 수가 달라지겠지만 3~4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 들어있다.
수박 도시락이 담긴 용기와 생수 330ml의 크기 비교 짤! 한눈에 넉넉한 크기인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구매한 곳은 수박이 두툼하게 1.5~2cm 사이로 두툼하게 썰려있는 편.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을 땐 수박씨가 다 발라져 있었지만, 지금은 워낙 주문량이 많아 씨가 박힌 상태 그대로 판매하는 듯!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맛! 수박 조각을 딱 베어 물었을 때 촉촉한 과즙이 팡! 달달한 맛이 한 번 더 팡! 전체적으로 당도가 높은 편이라 실패 없이 맛있는 수박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전화 문의했을 때 2개 남았다고 하셨는데 한정수량으로 판매해서 그런지 수박 상태도 좋은 편! 어디 무르지 않고 전체적으로 싱싱한 상태가 잘 유지되었다.
잘 고르면 저렇게 씨 없는 부위도 있다! ㅎㅎ 꼬치에 수박 여러개 꽂아서 먹으면 닭꼬치 부럽지 않은 수박꼬치 가능..! 수박 껍데기 나오지 않는 편리함도 너무 좋았고 8,500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퀄리티와 맛이었다.
간단하게 먹기 좋아 혼자 사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고 어디 여행 갈 때 하나 사서 아이스박스에 딱 넣어 가도 괜찮을 듯! ㅎㅎ
수박 주스 위에 코코넛 크림이 올라간 음료. 청량한 수박주스와 향긋한 코코넛 크림의 조화가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여름에 달달한 과일 주스 먹고 싶을 때 딱 좋다! 크림이 달달하기 때문에 수박 음료는 당도를 낮춰 주문하는 걸 추천!
위에는 깍두기 모양으로 자른 큐브 수박이, 밑에는 수박 주스가 있어 동시에 과일 주스와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음료다.
수박 도시락을 먹어서 그런지 위에 올라간 수박 퀄리티가 살짝 아쉬웠다.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덜했고.. 수박 주스는 당도 50%로 맞췄더니 밍밍해서 단맛을 선호한다면 단맛을 높여 주문하는 걸 추천!
* 본 포스트의 저작권은 식신에 있으며, 포스트 사용 시 원문 링크 및 출처를 게재해야 합니다.
* 본 포스트는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변경 또는 다른 창작물에 사용이 불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