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사람들은 다 아는 중국집이에요. 옛날 집사람이 만삭의 몸을 이끌고 혼자서 군만두 먹으러 갔을때, 집이 어디냐고, 담 부턴 전화하라고 배달해준다고 하시던 인정 많은 주인 아주머니...이젠 찐할머니가 되셨네요. 볶음밥, 군만두가 특히 맛있어요~
평택, 송탄에 많은 중국집들 중 유명한 육교반점입니다. 시골 중국집을 연상케 하는 내부가 정감 있어요. 잡채밥을 시키면 칼칼한 짬뽕 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후추를 뿌린 모양새가 독특한데 생각보다 슴슴하고 칼칼한 국물과도 잘 어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