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직장인들 중에 여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회사분이 데려가 줘서라도 알죠 ㅋㅋ 그럴 만한 집이에요 전통도 있고 맛도 있습니다 생선 한 토막이 작아 보여도 은근 양도 많은데다 연탄불에 구워서 고소한 맛 아주 좋아요ㅋㅋㅋ
양식 같기도 하고 뭔가 묘한 돼지국밥인데 맛이 좋은 의미로 독특해요 적당한 육향에 고기 부들부들하고 술술 넘어가네요 고기양도 진짜 많은 편이구 고기 자체가 일단 맛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맛있는 거 많으니 추가하면 좋을 듯 하구요
날씨 좋을땐 가게 앞에 야장도 깔아주세요ㅠ 내공이 느껴지는 메뉴가 여럿 있지만 시그니처는 역시 포항식 막회! 국수가락처럼 썬 회랑 콩가루 잔뜩 뿌린 야채를 함께 먹으면 꼬소하이 최고!
모처럼 국립박물관에 갔다가 식사할 마땅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아서 박물관에 있는 "거울못식당"으로 갔다. 특별히 호숫가 뷰가 좋아서,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아들과 우리 부부는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를 안내한 곳은 구석지고 뷰가 기둥에 가려서 어두운 자리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창가 비어 있는 자리가 있어서 매니저에게 자리를 바꾸어 달라고 이야기를 하자 순서대로 배정했기 때문에 안된다고 단번에 거절하는 것이었다. 다시 자리를 준비하려면 귀찮고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았다. 다른 때보다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미처 손님을 다 수용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손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소 불손하고 싫으면 가라는 식이어서 무척 불쾌했다. 무리한 부탁을 한 것도 아닌데 손님에게 대하는 태도가 불쾌해서 다시는 가고 싶은 생각이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음식은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친절하게 서비스를 받으면 다시 가고 싶다고 생각할 터인데 종업원의 불쾌한 응대로 인하여 즐거웠던 기분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종업원 교육을 잘 시켜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