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거 공간이었던 곳을 개조한 카페인데 노출 콘크리트의 건축물도 멋있고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야외 정원으로 나가면 유명한 포토존이 나옵니다. 잔디밭과 수영장이 어우러져 마치 풀빌라에 온 것 같았습니다. 작은 수영장은 발을 담글 수도 있어요. 원두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마실 수 있답니다. 콜드브루 마셨는데 커피 맛도 좋고 더위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진득한 파스타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타야린을 먹어보세요. 야들야들한 생면 식감과 고소한 계란 노른자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먹는 내내 은은하게 올라오는 트러플 향을 음미하면서 먹었더니 순식간에 흡입했어요~! 매장 규모가 생각보다 아담해서 주말엔 예약하고 가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