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F 12월반상을 주문했어요. 우삼겹 채소찜+김치 콩나물국+고구마 백미솥밥 16,000원이었고 일행은 박대구이반상을주문했고 금액은 동일했어요. 혹시몰라서 전화로 당일예약했구요. 제 메뉴는 정말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일행의 반건조 국내산 참박대구이도 매우 맛있긴 했는데 상대적으로 같은 금액인데 조금 초라(?)하게보였어요. 적당하게 누군가를 대접해야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술 마시기 딱 좋은 곳. 야키토리는 기본적으로 맛있고 다른 안주들도 은근 맛있음. 특히 명란 계란말이는 진짜 술이랑 찰떡이라 필수로 시켜야 하는 메뉴 중 하나!
메뉴판에 와인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적혀 있어서 와인을 같이 주문했어요. 야키토리를 와인과 함께 먹는 건 처음인데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잘 어울리더라구요. 토종닭으로 만든다고 하셨는데 닭을 꼬치구이는 쥬시한 느낌이 살아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