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은 한신포차만 고집하다가, 신사역 근처를 가게되어서 유명하다길래 방문해봤어요. 가게가 되게 넓은 편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우선 저는 국물닭발을 좋아해서 국물닭발 순한맛에 잔치국수, 주먹밥을 먼저 시켜먹다가 나중에 매워서 계란찜도 시켰어요 ㅎㅎ 순한맛인데도 제가 맵찔이여서인지 이거 순한맛 맞냐며 잘못 시킨 줄 알고 놀랐었네요. 그래도 맛있게 매워서 좋았습니당! 닭발은 크고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좋았어요. 잔치국수는 일반 포장마차에서 먹는 느낌이었고, 계란찜은 7000원이길래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양이 정말 많아요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소주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 :) 시간 되면 또 가보려구요 ٩(๑˃̵ᴗ˂̵)و
닭발의 맛은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순한맛이 아예 안매운 건 아니에요. 사실 너무 배가 고파서 주먹밥을 2개 시켜서 먹고 계란찜을 안먹었어요. 너무 흡입을 했더니 먹고 나오는데까지 20분은 걸린 거 같네요. 다시 닭발 이야기를 하자면 무뼈로 시켰는데 불맛이 났고 1차 조리후 전자렌지 혹은 워머에 있다가 나오는 거 같았어요. 근데 닭발은 역시 여기가 지금까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