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위생에 문제가 많은 집입니다. 주문한 회를 먹어 보니 살이 무르고 푸석푸석해서 회 어떻게 잡은건지 확인해 보고 깜놀 했습니다. 잡은 지 언제인지도 모르는 생선 포 떠 놓은 거 수건에 싸서 위에 아이스 팩 올린 채로 실외에 두고 있다가 주문하면 수건에 싸놓은 포 몇 개 썰어 주던군요. 주문하면 살아 있는 생선을 잡아서 줘야지 이렇게 비위생적이게 해도 되냐고 하니까 먹고 탈 난 사람 없다고 말하는 주인을 보고 개념없이 장사하는 사람이구나 싶어 그냥 나왔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식중독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아 먹지도 않고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아는 지인이 먼곳에서 와 맛나는 부산회 대접하려고 추천 블로그만 보고 방문했다가 낭패 봤는데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않은 곳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인생브리또집! 주로 두명가서 2인세트 시켜먹는데 각자 브리또와 타코 반반씩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새우 통통하고 소스 살짝 매콤하면서 다 잘 어우라져요 곁들여먹는 피코데가요도 맛도리입니다 매장이 협소해서 가끔 웨이팅이 있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이예요🫶
어르신들이 많은 걸 보니 제대로 맛집을 찾아 온 느낌이에요! 생선구이는 양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생선 살도 다 두툼하고 딱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완벽했어요. 같이 나오는 탕은 따로 주문한 것 처렴 내용물이 아주 실했습니다.
저는 꼭 맛집을 찾아다니는 성격이라 나름 유명하다는 낙지전골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곳의 맛과 가성비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하나 특이한 것은 여타 다른 곳은 전골을 올려놓고 조금만 끓으면 낙지가 질겨진다며 불을 끄라고 하는데 이곳은 불을 빨리 끄면 맛이 없다며 국물이 적당하게 졸아서 비벼 먹기 좋도록 해주시더군요. 빨리 불을 꺼면 국물이 너무 많고 생양념 맛만 강하게 나서 정말 싫은데 말이죠. 가스비를 아끼려고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이곳과 여타의 다른 곳과는 맛의 차이가 확연히 비교가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