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포 중에 노포 한식당, 충무로 진고개 Since 1963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노포 중에서도 단연 오래된 역사가 깊은 한식당.
건물의 외관부터 실내공간 그리고 깔리는 다양한 밑반찬들까지
과거의 세련됨과 현재의 투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추억을 동반한 시간여행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아주 진한 색깔의 갈비찜은 진한 한약맛이 도드라지는데
확실히 인상적이며, 식사와 보양을 동시에 하는 기분이다.
입안에서 부드러움과 쫄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개성넘친다.
빨간 양념게장은 매콤한게 특유의 톡톡 쏘는 맛이 있는데
쓰읍쓰읍 입에 침을 고이게 하니 하얀 쌀밥을 계속해서 찾게된다.
다른 곳들과는 차별화된 부분은 이곳에 와봐야 하는 이유가 된다.
노포 중에서도 노포인 진고개,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즐길 수 있으며
당신의 노포 경험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곳으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 위치 : 서울 중구 충무로 19-1
▲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00 (매달 1,3,5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 갈비찜정식 22,000원 게장정식 20,000
2. '가성비와 가심비'의 최고봉, 사랑방칼국수 Since 1968



가성비와 가심비 그 이상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랑방칼국수.
세월이 느껴지는 1층 감성이 좋다. 언제나 손님으로 복작복작하다.
무더운 여름. 초복, 중복, 말복을 꼭 정해서 먹는 백숙도 좋지만
매일 매일 편하게 방문하여 저렴한 가격에 몸보신이 가능한 곳이다.
1인 9000원에 백숙백반을 주문하면 순식간에 음식이 나온다.
구성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밥과 고기 그리고 국물, 김치.
맑은 닭육수에 담백한 살코기와 밥까지 말아서 푹푹 퍼먹으면 좋다.
칼국수는 또 다른 느낌인데 특으로 주문하면 다진마늘과 날계란이 들어간다.
취향이지만 엄청난 맛은 아니다. 김치맛이 좋아서 곁들이면 좋다.
잘 삶은 닭고기와 감칠맛 돋는 닭곰탕이면 든든하게 한끼 뚝딱이다.
▲ 위치 : 서울 중규 퇴계로27 46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40 (매달 1번째 일요일 휴무)
▲ 가격 : 백숙백반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