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이열치열 몸보신이 필요해지는 요즘, 몸에도 좋고 입에도 부담없는 맛이 필요하다. 부담 없는 한그릇으로 점심, 저녁뿐 아니라 아침 식사로도 사랑받는 순두부. 따뜻하면서도 건강한 맛에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량을 늘리고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순두부는 부드럽고 말랑거리는 특징 때문에 소화가 잘 돼 어린이들이나 이가 안 좋은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맛도 좋고 건강도 좋은 순두부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강릉 초당 순두부의 진수를 보여주는, 초당동 초당할머니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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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oil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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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두부마을로 유명한 강릉. 강릉의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바람이 강해 천일염 생산이 어려웠다. 때문에 서민들이 소금기를 넣을 생각을 못했지만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허엽은 바닷물이라는 천연 간수로 두부를 만들게 했고 특유의 맛이 소문나며 강릉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만큼 강릉엔 두부요리로 유명한 곳이 많은데 오늘 소개할 곳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순두부 맛집인 초당할머니 순두부집. 1976년에 개업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맛은 이미 보장되어 있어 365일 이 두부를 맛보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룬다. 담백한 순두부는 물론 속이 확 풀리는 순두부 찌개까지 모두 호평이다. 오래된 역사의 구수한 두부를 맛보고 싶다면 초당할머니 순두부를 추천한다.
▲위치: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영업시간: 08:00-19: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메뉴: 순두부백반 11,000원 / 얼큰째복순두부 12,000원
2. 등산 후엔 역시 순두부, 구의동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yangcookie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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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아차산 등산 후 필수코스로 들른다는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다양한 막걸리와 함께 갓만든 신선한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모두부와 순두부, 콩국수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인 순두부가 인기이다. 판매중인 막걸리의 종류도 다양해서 등산 후 한 잔 걸치러 오신 등산객들이 많다. 기본 찬으로 깍두기와 고추, 젓갈이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
▲위치: 서울 광진구 자양로 324 1층
▲영업시간: 06:00-22:00
▲메뉴: 순두부 4,000원 / 모두부 7,000원 / 콩국수(계절)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