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각광받고 있는 등산. 가볍게 즐기는 뒷산 등산부터 마음먹고 가야 하는 지리산, 한라산 등반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등산을 즐기고 있다. 정상에 올라 상쾌한 기분과 뷰를 즐기고 싶은 사람부터, 자연 자체를 즐기는 이들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까지 산을 오르는 이유는 가지각색이지만 그중에서도 산을 타는 가장 설레이는 이유는 바로 하산 후 먹는 꿀맛같은 음식의 유혹이 아닐까? 같은 음식이라도 등산을 한 후 먹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법! 오늘은 등산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 등산객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를 주목할 것!
1. 아차산 등반 후 필수,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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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아지트인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많이 가파르지 않고 적당한 등산 코스로 초보 등산러들에게도 사랑받는 산인 아차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다. 등산객으로 언제나 붐비는 이 곳은 맛은 물론이고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등산의 묘미라는 막걸리가 10가지 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욱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순두부는 물론이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모두부, 고소한 콩국수까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위치: 서울 광진구 자양로 324 1층
▲영업시간: 화~일 06:00-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순두부 4,000원 모두부 6,000원 콩국수(계절) 6,000원
2. 맛따라 북한산 둘레길따라, 수유동 '샘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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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보들도 다니기 좋은 코스인 북한산 둘레길의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수유동 '샘터마루'. 근처를 산책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인기인 육개장 맛집이다. 넓은 내부와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뷰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깔끔한 밑반찬과 얼큰한 국물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육개장, 시원한 국물의 황태 해장국 등 등산을 하기 전, 후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위치: 서울 강북구 4.19로 12길 35
▲영업시간: 매일 06:30-20:00 (라스트오더 19:30)
▲가격: 육개장 7,000원 수육 19,000원 (들깨)곱창육개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