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와 전통시장이 만났다! '레트로' 열풍을 타고 힙과 전통을 모두 아우르는 전통시장이 뜨고 있다. 과거 식재료를 사기위한 공간이었던 시장이 관광지에서는 관광 필수 코스로, 레트로 열풍을 탄 구제 옷의 메카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먹거리의 중심으로 MZ 세대 문화에 핫플로 우뚝 섰다. 여기에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청년 점포들도 속속들이 생기면서 한층 더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거듭났다. MZ를 만나 활기를 되찾은 전통시장 맛집을 소개한다.
1. MZ들의 성지, 신당 중앙시장 '옥경이네건생선'

yeojinppang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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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중앙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MZ들의 핫플 신당 중앙시장 '옥경이네건생선'. 언제나 긴 줄을 서는 것으로 유명해서 세대를 아우르는 핫플로 자리 잡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갑오징어 구이. 직접 어획해 3일간 건조한 두툼한 반건조 갑오징어가 숯불에 알맞게 구워져 나와 오징어 특유의 단맛이 입안 가득 맴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만큼 값을 하는 곳.
식신에서 '옥경이네건생선' 더 자세히 보기▶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영업시간: 화~일 13:00-24: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반건조 구이,찜 갑오징어(소) 39,000원 반건조 구이, 찜 민어(소) 37,000원 반건조 구이, 찜 우럭(소) 35,000원
2.인천의 스테디셀러, 인천 '신포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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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유저 최해지님의 리뷰
신포시장 먹킷리스트라고 하면 늘 1순위로 지목되는 인천 '신포닭강정'. 바삭하게 튀긴 닭을 가마솥에 넣고 매콤하게 볶아내는 이 집의 닭강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칠맛으로 인기다. 달달하게 코딩된 양념에 매콤함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고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식은 후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아 한결같은 바삭함을 맛볼 수 있다. 어떤이는 식은 채로 먹는 걸 더 좋아한다고 할 정도이니 그 맛의 비결이 놀랍다. 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 때문에 긴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위치: 인천 중구 우현로49번길 3
▲영업시간: 화~일 10:30-20:30 (라스트오더 20:2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닭강정(대) 22,000원 후라이드치킨(대) 22,000원 반반치킨(대)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