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앞에 걸리는 '콩국수 개시' 만큼 여름을 느끼게 하는 메뉴가 있을까! 여름에만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콩국수! 고소하고 걸죽한 국물에 취향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서 콩의 고소함을 한층 더 살려 시원하게 먹으면 여름이 내 옆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진다. 탱글탱글한 면발에 주인공인 고소한 국물까지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는 콩국수. 오늘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콩국수를 소개한다. 여름에 먹는 게 국룰이라는 콩국수 맛집 5곳을 지금 알아보자.
1. 서울에서 알아주는 콩국수, 서울 ‘진주회관’

cubigsunny님 인스타그램

withseni님 인스타그램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냉콩국수 전문점 서울 '진주회관'. 서울 3대 콩국수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만큼 콩국수로 유명한 맛집이다. 3월부터 11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콩국수는 진한 국물이 일품. 쫄깃쫄깃한 면발과 별다른 반찬 없이 맛있게 익은 김치만 있다면 순식간에 한그릇을 해치울 수 있다.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황태콩만으로 내는 국물은 고소함과 진함이 남다르다.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00-14:50 / 라스트오더 19:30) / 11월~2월은 일요일 휴무
▲가격: 콩국수 15,000원 섞어찌개 10,000원 김치볶음밥 10,000원
2. 고소함 두배의 크림 콩국수, 용인 '콩케미'

akahyeop님 인스타그램

yunkyung.l님 인스타그램
곱게 갈아 마치 크림과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크림 콩국수'라는 별명의 특별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용인 '콩케미'.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하고 국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내어주는 콩국수는 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콩을 곱게 갈아 국물이 걸죽하기 때문에 면발에 콩국물이 잘 붙어 올라오기 때문에 입안에 콩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가득 퍼진다. 현장 웨이팅만 가능하기 때문에 긴 기다림은 어쩔 수 없지만 맛을 보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맛이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0
▲영업시간: 월~금 11:00-15:00 (라스트오더 14:30) / 토,일 11:00-18:10 (라스트오더 17:40) / 매달 2,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크림콩국수 11,000원 까망콩국수 13,000원 고기왕만두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