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 것 같던 2020년이 왔다.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 반, 한 살 먹어간다는 슬픔 반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며 싱숭생숭한 기분이 든다. 이럴 땐 비주얼은 물론 맛으로 즐겁게 해주는 음식이 최고의 위로가 된다. 힙한 감성이 물씬 느껴진 한식 주점부터 이국적인 감성 가득한 홍콩식 디저트 맛집, 제철 재료를 이용하여 계절의 맛을 담아내고자 하는 카페까지! 새해의 문을 여는, 1월 신상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한국적인 감성에 힙이 더해진, 서울 신사동 ‘호족반’
이미지 출처: hojokban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ojokban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9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B/T 16:00 – 18:00, 월요일 휴무
▲가격: 들기름 메밀면 8,800원, 양념 육회 19,800원
▲후기(식신 꽃돼징♥): 인스타에서 이미 힙한 호족반이에요! 다운타우너 회사에서 차린 곳이래요. 입구부터 갱장히 힙함.. 인테리어 식기, 가구 모두 예뻐요 진짜 판다면 사 가져가고 싶을 정도... 들기름 메밀국수랑 육회 비빔밥 먹었어요. 담백하면서도 고소했던 국수는 다음에 무조건 또 먹을 것 같아요. 비빔밥은 밥이 좀 질긴 했지만 육회 양도 꽤 든든히 좋았어요!
2. 발길 닿는 곳곳이 포토존, 부산 문현동 ‘보타닉 아덴’
이미지출처: ssong_2ya님 인스타그램
이미지출처: vanilla1115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 IFC B1층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가격: 딸기 케익 7,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후기(식신 기싱꿍꼬또): IFC몰 지하 1층에 엄청 예쁜 카페 생겼어요! 경주 아덴 카페 3호점이래요~ 베이커리 종류가 진짜 무지하게 많아요! 빵도 빵인데 인스타 각이에요 여기... 보타닉 존에는 풀이 어마어마하게 가득.. 생화인지 조화인지 만져보진 못했지만 이미 반했습니다.. 맛있는 거 이쁜 거 다 있으니 또 와야죠. 무조건!
3.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는 브런치, 울산 달동 ‘발코니’
이미지 출처: 101vely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wangmi__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울산 남구 번영로75번길 25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가격: 로제 파스타 14,000원, 새우 오픈 샌드위치 7,800원
▲후기(식신 요뵤세요114): 입구가 너무 예쁩니다. 여기.. 발코니라고 딱 쓰여있고 문 앞에서 찍으면 약간 해외여행 사진 느낌.. 내부도 엄청 넓어서 좋아요. 커피 말고 브런치랑 파스타 이런 메뉴도 팔고 열한 시 해서 모임 잡기도 편해요. 파스타랑 샌드위치 먹어봤는데 가성비 괜찮았어요^^
4. 이국적인 느낌 가득한, 대전 갈마동 ‘홍콩연필’
이미지 출처: hkyp.11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kyp.11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대전 서구 계룡로367번길 7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금요일 휴무
▲가격: 아이스크림 홍콩와플 6,800원, 수제 레몬차 4,500원
▲후기(식신 으나): 갈마 네거리 근처에 위치한 소담스러운 카페에요. 홍콩 와플이랑 흑임자 슈페너, 커피 주문해봤어요. 뽈록뽈록한 홍콩 와플. 아이스크림, 유자청?, 바나나, 생크림이 나오는데 와플과 곁들여 먹으니 담백하게 달달하니 커피도 잘 넘어갔어요. 흑임자 슈페너도 고소했네요. 분위기 좋아요. 추천이요~
5. 제철 재료로 선보이는 디저트, 제주 용수리 ‘열두달’
이미지 출처: the_12months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the_12months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수길 37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화요일 휴무
▲가격: 쑥 인절미 크림 가토 쇼콜라 5,500원, 레몬 케이크 3,500원
▲후기(식신 달달한티라미슈): 너무 좋았던 카페! 신상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돌담이 소박하면서 내부도 멋스러웠던 곳. 커피, 디저트 모두 만족했는데, 특히 비트 라떼는 모양새와는 달리(?) 치즈 맛도 나고 두유 맛도 나서 새롭고 맛 좋았다. 가격도 저렴해서 제주도 오면 또 올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