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한 다음 날, 지끈지끈한 두통과 울렁거리는 속을 붙잡고 눈을 뜬다. 이럴 때는 속을 풀어줄 수 있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 곰치 해장국부터 녹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선지 해장국까지! 술로 지친 속을 달래 줄 전국 해장국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곰치가 선사하는 시원한 국물, 삼척 정하동 ‘만남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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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강원 삼척 새천년도로 84
▲영업시간: 매일 07:00 - 15:00
▲가격: 곰치 해장국 15,000원, 대구 해장국 10,000원
▲후기(식신 jnanakarma): 아침 일찍 문을 여니 좋네요. 맛은 시원하다고 표현하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드셔 보지 못한 분은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듯.
2. 50년 이상의 내공, 서울 을지로 ‘무교동북어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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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
▲영업시간: 평일 07:00 - 20:00, 주말 07:00 - 15:00
▲가격: 북어 해장국 7,500원
▲후기(식신 바나나맛우유): 어느 시간엘 가나 항상 줄이 길다. 특히 아침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회전율도 빨라서 금방 들어갈 수 있다. 메뉴는 딱 하나. 평범한 북엇국인데 구수한 국물맛에 어제 먹은 술기운이 스스로 녹는다. 속도 편안하고 배도 든든해진다.
3. 사골 국물에 어우러진 푸짐한 선지, 서울 구기동 ‘장모님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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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진흥로 421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가격: 해장국 8,000원, 설렁탕 8,000원
▲후기(식신 퀘이사): 해장국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직접 담그는 김치 맛이 예술이라 일부러 차 끌고 찾아간다. 고기 누린내 안 나는 설렁탕도 진짜 최고~
4. 선지의 녹진한 맛이 일품, 인천 숭의동 ‘부영선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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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인천 미추홀구 장천로14번길 20
▲영업시간: 매일 09:00 - 16:00, 일요일 휴무
▲가격: 기본 선지국 6,500원, 소 내장 선지국 8,000원
▲후기(식신 분홍꼬까신): 여기 선짓국이 먹을 만 한데요. 내장을 좋아하는 저는 소내장 선짓국으로 즐겨 먹습니다. 양평 해장국 비슷하지만 지나치게 인위적이지 않은 맛이 좋아요.
5. 또 다시 술을 부르는 마성의 맛, 전주 효자동 ‘육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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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전북 전주 완산구 서원로 189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가격: 감자탕(小) 19,000원, 고구마순 추가 5,000원
▲후기(식신 애드리놀자): 감자탕이 맛있는 곳으로 국물에 졸여진 고구마 줄기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