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심야식당 느낌 그대로. 메뉴판은 없고 그날그날 추천 메뉴를 듣고 주문하거나 아님 뭐가 있는지 문의해서 주문하는식. 가격 책정 방식은 잘 모르겠지만, 오너셰프의 경력에 비하면 합리적인듯하다.
밥이 정말 맛있어서 맨밥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함박은 눈앞에서 구워주는데 육즙이.. 진짜 미쳤습니다. 갈은 무에 폰즈소스 뿌려 함박에 올려 먹는것도 맛있습니다.
와인이랑 같이 먹기에 제격인 요리들. 시즌별로 리뉴얼이 되니 질리지 않아 더 좋습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좋은데 셰프님께서 친절하셔서 마치 친구네 집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소믈리에님이 섬세하고 친절하게 추천을 해주셔서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요리도 나올때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분위기가 어느정도 에너제틱한 편이라 좋았어요.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종류를 추천합니다. 최근에 리뉴얼하면서 매장 한쪽 룸을 개조해서 칠링룸으로 만드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