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 무려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면서부터 안 좋았는데요, 카운터에 구부정하게 상체를 기대고 힐끗 쳐다본다음에 “예약자 성함이요.”를 퉁명스럽게 내뱉던 남**씨. 메뉴를 고르던 중에 음료수는 어떤게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대답도 않고 뒤돌아서 가더니 덜렁 가져다주던 와인리스트. 와인리스트 말고 음료는 없나요? 하니까 뒤돌아서 가면서 “거기 보세요” 혹시 다이어트 콜라는 없냐고 하니 “그런건 없습니다~~” 녹음해서 이 글 보는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저 말을 하면서도 등을 보이며 가더군요. 식당 직원에게 주문하려는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도대체 뭐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자서버분은 정말 친절하시던데 남**씨를 비롯한 아저씨들은 하나같이 태도가 참 별로셨네요. 그정도 서비스 할거면 정장 입고 잇을 필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