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디어에서는 미 국방부의 피자 배달량이 늘어나면 국제적 비상사태가 임박했다는 이른바 ‘펜타곤 피자 지수’가 화제가 되었다. 피자 주문량이 시대의 긴박함을 읽는 지표가 된다는 이 흥미로운 가설은, 거꾸로 해석하면 피자가 얼마나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가장 절실한 순간에 힘이 되어주는 '에너지원'인지를 방증한다.
이렇듯 서구권에서 피자는 일상적인 한 끼 식사지만 한국에서는 모임을 위한 메뉴로 택하거나 조금 특별한 날에 먹는다. 선택지도 다양한 편인데 큼직큼직한 토핑에 두툼한 크기로 여럿이서 나눠먹어야 하는 한국식 피자부터, 압도적인 크기가 인상적인 미국식 피자, 얇고 바삭한 도우에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담백한 맛의 나폴리 피자 등이 있다.
이번 주는 유행에 민감한 미식가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새로운 피자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는 신흥 강자 5곳을 소개한다. 펜타곤의 지수는 위기를 말할지 몰라도, 이곳의 피자 한 판은 당신의 하루에 완벽한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서울 피자 맛집으로는 한남 부자피자, 대학로 핏제리아오, 광장동 피자힐 비스타워커힐 서울, 논현 도셰프, 이태원 지노스 뉴욕 피자, 성수 이태리차차, 성수 다로베, 합정 팔로피자, 서래마을 톰볼라, 대학로 디마떼오, 서래마을 볼라레, 이태원 매덕스피자, 상수 브렛피자, 북촌 대장장이화덕피자, 강남역 도치피자, 이태원 모터시티, 한남 파이프그라운드, 해방촌 보니스피자펍, 옥수 더코너키친, 합정 스파카 나폴리, 성수 마리오네, 역삼 지아니스나폴리, 강동 델리치오자, 삼성 앰버더피자룸, 당산 프레고피자, 마곡 비바나폴리, 을지로 경일옥 핏제리아, 왕십리 핏제리아 달 포르노, 삼청동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마포 피제리아 더키 등이 유명하다.
전국 피자 맛집으로는 일산 포폴로피자, 파주 몰토베네, 김포 쿠오체레, 분당 지오쿠치나, 남양주 한옥에서 Pizza 온고재, 안산 피제리아 라쪼, 인천 라스칼라, 인천 아띠오아나폴리 핏제리아, 대구 META PIZZA, 대구 아티코, 대전 누오보나폴리, 대전 피제리아 디알리, 부산 이재모피자, 부산 엘올리브, 부산 방코, 경남 디디디디, 경북 987피자, 충남 피제리아지알로, 제주 이재모피자 제주점, 제주 파페로, 제주 리보스코화덕피자, 제주 라우나 등이 유명하다.
공통 FAQ
Q. 최근 피자 맛집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 두툼한 토핑 경쟁에서 벗어나, 저온 숙성 도우와 화덕 온도·수분감 등 기본기 중심의 피자가 주목받고 있다
Q. ‘도우가 맛있는 피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퍽퍽하지 않고 속은 촉촉하며, 가장자리까지 끝까지 먹고 싶어지는 탄력과 향이 남아야 한다
Q. 나폴리 피자와 아메리칸 피자의 차이는?
A. 나폴리 피자는 얇고 수분감 있는 도우와 재료 본연의 맛이 중심이고, 아메리칸 피자는 풍부한 토핑과 치즈의 풍미가 강조된다
1.양평동 골목의 작은 이탈리아, 양평동 ‘프레고피자’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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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Q&A
Q. 이 집 피자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매일 직접 반죽해 저온 숙성한 천연 발효종 도우를 500도에 가까운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Q. 식감은 어떤가요?
A. 겉은 부드럽고 속은 촉촉하며, 크러스트까지 끝까지 먹게 되는 탄력감이 특징이다.
Q. 꼭 먹어야 할 메뉴는?
A. ‘모르타델라 피스타치오’는 치즈·햄·피스타치오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동네의 보물 같은 피자 가게에서 이제는 멀리서도 발걸음을 하는 신흥 명소로 거듭난 곳. 피자를 만드는 주인 홀로 운영하는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꽤나 범상치 않다. 100% 참나무만을 사용하여 이탈리아화덕으로 나폴리피자를 구워낸다. 핵심은 ‘도우’. 매일 직접 반죽하여 저온 숙성시킨 천연 발효종 도우를 활용해 500도 가까운 온도로 올린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완성된 피자는 도우에 수분감이 촉촉하게 남아있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찰지다. 마르게리타 등 기본 메뉴들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치즈와 햄, 고소한 피스타치오의 조화가 일품인 ‘모르타델라 피스타치오’는 꼭 먹어봐야 한다. 네 테이블 남짓 아담한 규모 때문에 회전율이 낮은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포장도 가능하니 가까운 곳에 있다면 추천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피자 한 판에 와인을 곁들이며 일상 속 행복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이다.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5길 46
▲영업시간: 화~일 11:30-21:30 (B·T 14:3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마르게리따 1만5500원, 모르타델라피스타치오 1만9000원, 마르게리따 제노베제 2만3000원
▲후기(식신 초밥왕): 가게 앞 지나칠 때마다 장작불 냄새가 너무나 향긋해요. 웨이팅 끝에 맛봤는데 역시 인기 많을 만한 맛이네요. 담백하면서도 도우가 쫄깃하고 고소해서 원래 크러스트 부분 안먹는데도 싹싹 다 긁어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