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냄새로 먼저 유혹당하고! 치이익 소리에 매료 되고
입안에서 기름과 고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의 소울푸드!
야외에서 즐기는 여름 캠핑의 하이라이트
듬성듬성 칼집을 낸 삼겹살에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 밑간을 해주고
달아오른 숯불 위에 올리면
소리부터 입맛을 자극합니다.
숯불 위에서 맛이 더 풍성해지는
채소들도 빠질 수 없죠
이쯤되면 고기 익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삼겹살 한 면이 충분히 익을때까지 기다리는 자가 진정한 고수
숯불에서 굽는 삼겹살의 또 다른 매력은 기름기가 쪽 빠져
느끼함은 줄고 담백함은 배가 된다는 것
탱글하게 터지듯 씹히는 식감과
숯향이 적절하게 밴 고기의 담백함
자연에서 즐기는 고기 한점의 행복 상추와
숯향을 입은 삼겹살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오늘의 메뉴, 삼겹살
진정한 고기왕!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국민고기, 삼겹살
진리의 삼겹살 + 소주 조합 부터
종잇장처럼 얇은 삼겹살을
한 움큼씩 집어 먹었던 추억의 '대패삼겹살'
다음은 '수육'
소금에 찍어먹어도 새우젓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수육이 가장 맛있는 순간은 김장할 때!
방금 담은 김치와 함께 한번~
김장하고 남은 양념을 또 한번~
다소 생소한 메뉴인 '삼겹살 파스타 '
마치 파스타 위에 올라간 베이컨처럼
식감도 맛도 좋은 '삼겹살 파스타'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삼겹살'>
해외 뮤지션 Sioen 삼겹살에 빠져서 드럼통 삼겹살 구이를 집으로 가져갔다고…
영화 '어벤져스'팀의 내한 때도 삼겹살에 소주로 회식!
<삼겹살을 쭉쭉 당겨주는 밑반찬들>
한국인의 소울 푸드 삼겹살에겐 여러 소울메이트가 있었으니
대표적인 조력자 '파채무침'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고기와 함께 익혀 먹어도 맛있고
짠맛과 감칠맛을 품은 '생된장'과도 찰떡궁합
제주도의 향토음식인 '멜젓'을 불러낸! 두툼한 생삼겹살의 유행
또 다른 다크호스 ‘갈치속젓’ 까지!
갈치속젓, 멜젓 외에도 황석어젓, 밴댕이젓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다양한 젓갈
지금부터 수요미식회에서 선정한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삼겹살' 집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식당,
두툼함 속에 육즙이 가득한 삼겹살
남다른 분위기와 맛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
두툼한 삼겹살안에 가득가득한 육즙의 유혹
삼겹살 맛을 좌우하는 고기굽는 기술
베테랑 직원들이 능숙하게 고기를 구워주어
돼지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고기의 참맛을 위해
230~245도가 돼야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 섬세함까지!
정말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식감과
'폭풍 육즙의 감동'
육전식당은 업계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식당!
양질의 환경에서 자란 돼지를 사용하고
이 집만의 숙성 비법으로 숙성해 더욱 풍미가 좋다는데
전문가들도 알아내기 힘든 비밀 숙성법
반찬들 또한 비범한 '육전식당'
삼겹살을 명이나물에 싼 뒤, 고추냉이 조금!
두툼한 삼겹살과 새콤한 명이나물의 기막힌 조화
상큼한 향으로 식욕을 돋우는 방풍나물까지
마무리 밥은 두 종류로 나뉘는데
윤기가 좔좔흐르는 '차진 가마솥밥'과
고소한 버터와 치즈로 중독성 강한 맛을 내는 '볶음밥' 으로 마무리!
한줄평: 숙성이 잘 되어 살코기와 지방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쫀득한 식감과 육즙이 일품인 삼겹살
두 번째 식당
30년 전 삼겹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이태원 '나리의집'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이곳
추억 속 자주 먹었던 얇디 얇은 냉동 삼겹살
냉동된 삼겹살의 아름다운 핑크빛 단면
얼었다가 녹으면서 육질에 변화가 생기는 냉동고기지만
질 좋은 고기를 급속 냉동해서 육질의 변화를 막은 나리의집 삼겹살
포일을 씌운 불판 위에 한 점 한 점 구워주면
맛있는 소리와 함께
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곳
얇은 두께로 쌈으로 싸먹기도 적절한 냉동 삼겹살
짧게 썰린 파와 달짝지근한 양념 맛이 일품인 '파채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좋은데
나리의집 인기비결 일등공신 '파채무침'은
옛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일일이 파를 썰고
새콤달콤한 양념으로 무쳐내
엄마의 손맛처럼 정겨움이 묻어나는 파채무침
무겁고 진한 맛이 아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엄마표 '청국장'
별미 ‘섞어찌개’
빨간 국물과 몽글몽글한 순두부의 식감이 일품
한줄평: 오래된 역사만큼 냉동 삼겹살의 맛을 잘 지켜온 곳
세 번째 식당
바삭한 껍질! 지례 흑돼지 오겹살집
서울 명동 '육통령'
숙성한 흑돼지를 대나무 숯불 위에서 구워 맛을 더한 이곳은
15일 이상 저온숙성을 거쳐 고기의 풍미를 살리고
숙성한 흑돼지를 대나무 숯불 위에서 구워 맛을 더한 이곳
고소한 식감에 톡 터지는 육즙이 매력적인
깔끔하고 깊은 풍미의 흑돼지 '오겹살'을 즐길 수 있는 곳
또 다른 인기메뉴인 '삼겹살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반면
흑돼지 특유의 쫄깃함이 돋보이는 오겹살!
심심한양념이 잘 배어든 양념 갈비와 목살도 맛이 좋은!
말 그대로 고기를 잘하는 집!
이 집의 또 하나의 비밀병기, '순태젓'
비리지 않게 감칠맛을 잘낸 순태젓은
베일에 감추어진 다양한 젓갈의 신비한 조합으로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젓갈
고유의 알싸한 향을 살리고
두툼한 오겹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깻잎장아찌’
톡 쏘는 기분 좋은 신 맛이 느껴지는 김치찌개는
기름진 고기를 먹은 뒤 먹으면 개운함이 일품
숙성 잘 된 김치와 깔끔한 동치미 국물이 만나
풍부한 감칠맛을 내는 김치말이 국수까지
한줄평: 한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