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 맛집을 빼놓을 수 없다. 그 나라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특한 요리를 먹고나서야 외국에 온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동서양문화가 어우러진 미식의 나라, 홍콩의 대표맛인 완탕면 맛집을 소개한다. 중국 내전을 피해 홍콩으로 피난 온 피난민의 애환이 담긴 음식인 완탕면, 서울에서 만나는 완탕면 맛집 3곳을 알아보자.
1. 딤섬과 완탕면으로 간단한 한끼, 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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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es_ar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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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에 위치한 쮸즈는 점심시간이나 주말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로 붐비는 완탕면 맛집이다. 광동식 딤섬과 홍콩식 완탕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새우살이 톡톡 씹히는 새우완탕면과 돼지고기 육즙이 듬뿍 들어간 소룡포가 인기다. 완탕면과 소룡포 외에도 쇼마이, 춘권, 딴딴면, 우육면 등 다양한 요리가 즐비하다. 향신료와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홍콩에서 먹는 완탕면 못지 않다. 대기하면서 주문한 후 추가 주문이 어려우니 미리 넉넉하게 주문할 것을 추천.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13
▲영업시간: 11: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돼지고기완탕면 10,000원 / 새우완탕면 11,000원
2. 홍콩 로컬 체인점의 위력, 팀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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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완은 홍콩에서 시작된 글로벌 맛집으로 2019년 오픈한 국내 1호점이 삼성역 인근에 자리해있다. 팀호완의 시그니처 메뉴는 차슈바오 번이지만 이 외에도 돼지고기 소로 만든 완탕을 18가지 엄선한 재료로 오랜 시간 조리한 국물 없는 사천식 완탕도 이색메뉴이다. 국물이 있는 홍콩식 완탕면도 물론 추천할만한 메뉴. 1호점인 삼성점 외에도 용산,잠실, 명동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홍콩의 맛을 즐겨보자.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6길 30 1층
▲영업시간: 11:30-21:30
▲메뉴: 샤오마이 7,000원 / 홍콩식 완탕면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