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에 녹말 반죽을 묻혀서 기름에 튀긴 후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탕수육. 짜장과 짬뽕을 필두로 중화요리하면 빠지지 않는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튀김의 바삭함과 소스의 맛, 튀김과 소스의 어울림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탕수육을 맛보면 짜장과 짬뽕을 먹어보지 않더라도 중국요리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소스를 찍어 먹는 찍먹파와 소스를 부어 먹는 부먹파 사이에서 격렬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냥 찍먹이든 부먹이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 소신파도 많다. 어떻게 먹든 어디서 먹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탕수육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정용진 회장마저 반한 맛, 아산 '목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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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 맛집으로 손꼽히는 '목화반점'은 탕수육으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는 '부먹' 스타일로 제공되지만, 따로 요청하면 '찍먹'도 가능하다. 특히, 투명한 느낌의 소스는 부먹으로 먹더라도 고소한 튀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느낌의 튀김과 적당히 새콤달콤한 소스의 궁합도 찰떡. 여기에 푸짐한 양은 말할 것도 없다. 튀김이 유난히 고소한데 물반죽이 아닌 계란을 사용해서 반죽한 튀김 반죽을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늘 웨이팅을 해야 하는 집이지만 아산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이다.
▲위치: 충남 아산시 온주길 28-8
▲영업시간: 화~일 11:00-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탕수육(대) 43,000원 간짜장 10,000원
2. 백종원이 인정한 맛, 단양 '향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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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단양 '향미식당'. 백종원의 3대 천왕 '탕수육'편에 나와 유명해진 맛집으로 늘 웨이팅 해야 하는 인기 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단연 탕수육. 찹쌀 반죽으로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는 튀김은 '부먹'으로 먹어도 바삭함이 살아있다. 여기에 속은 쫄깃해 겉바속촉인 튀김인 게 이 집 탕수육의 특징. 배추와 파가 풍부하게 들어간 특이한 비주얼의 탕수육 소스는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찹쌀 튀김과 매우 잘 어울린다. 또한, 아삭한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고기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좋아 매우 잘 어울린다.
▲위치: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4길 5
▲영업시간: 화~일 11:00-19: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라스트오더 18:5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탕수육(소) 20,000원 짜장면 7,000원 짬뽕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