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는 유명한 중국음식점이 정말 많은데요. 쌍용반점 이야기만 많이 듣다가 저도 처음 가봤습니다. 근데 정말정말 맛이 독특해요. 짬뽕에 해물이 가득한데 엄청나게 시원한 곳입니다!!! 진짜 시-원한 맛이에요. 진짜 중국음식점 많이 가는 팬으로서도 태어나서 처음 먹는 맛이었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인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싱거워할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호불호가 있지 않나...담백한거 좋아하시면 꼭 가 보세요!
굉장히 맛있음. 탕수육, 팔보채, 조개짬뽕과 사천짜장을 시켰는데 매우 만족스러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말에는 요리류는 탕수육만 가능하다는 것. 또 하나, 주방장님 한 분만 계신 것 같은데 우리는 피해를 크게 안 봤지만 다른 테이블은 시키고서 한시간 반 동안 기다리고 받았음. 우리도 요리류 시키고 식사류 시켰는데 식사 나올 때 많이 지체되었음 (심지어 테이블이 모두 찬 것도 아니고 1/3 정도만 찼는데 그 속도). 짬뽕은 대체적으로 해물탕같은 맛이였고 사천짜장도 너무 맵지는 않았음. 탕수육이 매우 바삭하고 팔보채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그런지 (27,000원) 팔보채보다는 해물볶음이라고 표현하는게 나을 듯하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한시간 반을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닌 갓 같고 속도에 매우 크게 실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