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의 대표격인 짜장면. 보통 짜장면을 생각하면 중국집 특유의 플라스틱 그릇에 면을 담고 그 위로 반질반질 윤이 나는 까만 짜장을 얹어 내어주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나온 짜장면을 비벼서 먹다 보면 금방 식고 불어버려서 먹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마지막엔 언제나 불어버린 짜장면을 먹기 마련. 하지만 이런 단점을 극복한 한국식 짜장면이 있다. 바로 뜨끈뜨끈한 돌판에 나오는 돌짜장! 먹는 내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늘은 이색적인 짜장면, 돌짜장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짜장면만 전문적으로, 남양주 '북한강돌짜장'

bing_ee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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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짜장과 매운 갈비찜 단 2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돌판 짜장 전문점 남양주 '북한강돌짜장'. 300도씨가 넘는 돌판에 올려진 짜장은 지글지글 소리부터 먹음직스럽다. 뜨거운 온도 덕분에 면발에 자연스럽게 소스가 스며들고 온기가 다 먹을 때까지 이어진다. 19시간 숙성한 특제 춘장 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을 낸다. 함께 판매하고 있는 매운 갈비찜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세트로 시켜 여럿이 함께 즐기자.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1112번길 6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00)
▲가격: 돌짜장 큰중+갈비찜set 48,000원 돌짜장 큰대+갈비찜set 58,000원 돌짜장 큰중 33,000원
2. 양념게장과 돌짜장의 조화, 이천 '산타의돌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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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과 돌짜장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돌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돌짜장 맛집 이천 '산타의돌짜장'. 250도의 돌판에 고명이 가득 올라간 뜨거운 돌짜장만으로도 맛있지만 이 집이 정말 특별한 이유는 바로 양념게장과 짜장의 조화. 게장 양념에 짜장을 비비고 그 위에 게살을 올려 먹으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특별한 돌짜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치: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 1062-67
▲영업시간: 화~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19: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산타 돌짜장(중) 29,000원 산타 돌짜장(대) 40,000원 루돌프 양념게장 반접시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