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거르지 말아야 하는 것! 바로 아침 식사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아침 식사는 밤사이 공복이었던 신체에 적절한 영양소 및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보약'같은 한 끼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뇌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력과 집중력 등이 떨어질 수도 있고 공복이 길어지면서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아침을 챙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은 아침 식사가 가능한 식당을 소개한다. 여행을 가서도, 출근하기 전에도 나의 에너지를 채워줄 아침 식사가 가능한 맛집 5곳을 지금 알아보자.
1. 개운한 뒷맛의 매운탕, 강릉 '연곡꾹저구탕'

chochowon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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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꾹저구탕 집 강릉 '연곡꾹저구탕'.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여행객들과 강릉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도 줄지어 찾는 곳으로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싱싱하고 질 좋은 꾹저구와 대파, 버섯, 깻잎 등의 채소를 듬뿍 넣어 끓여 낸 꾹저구탕은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강원도인 만큼 감자가 듬뿍 들어있는 특색 있는 감자밥도 별미다.
▲위치: 강원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로 2679
▲영업시간: 금~화 08:30-19:30 (브레이크타임 14:30-15:00 / 라스트오더 18:30) / 수 08:30-16:30 (라스트오더 15:30) /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가격: 꾹저구탕 11,000원 은어튀김(중) 20,000원 은어튀김(대) 30,000원
2. 한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서울 '무교동북어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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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메뉴로 5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서울 '무교동북어국집'. 식사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은 북어국은 담백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준다. 밑반찬으로 준비되는 부추무침은 간이 세지 않아 북어국에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의 북어국을 즐길 수 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오이지와 부드럽고 뜨끈한 북어국과의 조합도 적당한 곳. 슴슴하고 깔끔한 이 집의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식사로도 제격이다.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
▲영업시간: 월~금 07:00-20:00 / 토,일 07:00-15:00
▲가격: 북어해장국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