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지금,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묵은 피로를 날리고 마음을 재충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요즘 서울에서 디저트로 입소문 난 유명 디저트카페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계절을 담은 쁘띠 갸또, 논현 ‘쎄쎄종’

life_of_y_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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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계절 과일을 활용하여 만드는 쁘띠 갸또와 구움과자들을 선보이는 곳. 시즌별로 메뉴가 변경되어 찾을때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다. 디저트 클래스를 진행하며 많은 팬이 있는 파티세리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디저트들은 재료의 응축된 맛이 담겨 마치 계절을 먹는 듯하다. 디저트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나기 좋은 곳.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46길 39
▲영업시간: 목-일 12:30 - 18:30, 월-수 휴무
▲가격: 바닐라타르트 9,500원, 라임 플라워 10,000원, 오션by항구도시 6,000원
▲후기(식신 본방사수): 예약이 안되는 것과 좌석이 협소하고 딱딱한 것만 빼면 매일매일 들리고 싶은 곳이에요. 디저트 별로 맛 편차가 거의 없고 무엇을 골라도 맛있는게 대단… 디저트가 넘 예뻐요~!
2. 마음의 휴식을 선사하는 달콤한 아지트, 한남 '재인'

m_liliflora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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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되는 곳. 정식당과 다츠에서 경력을 쌓은 이재인 파티시에가 연희동에서 한남동으로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공간에서 각종 구움과자와 갸또, 티가 준비된다. 특히 칵테일, 샴페인, 와인 등의 주류를 이용할 수 있는 바가 있어 위스키와 디저트를 곁들이기에도 좋다. 나이테가 선명하게 살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나무’케이크는 꼭 맛봐야 하는 메뉴다.
[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48
▲영업시간: 매일 13:00 - 19:00, 수-목요일 휴무
▲가격: 홍옥 9,800원, 나무 9,500원, 아인슈페너 칵테일 22,000원
▲후기(식신 모던보이):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면 시그니처인 나무는 필수에요. 부드럽고 고소한 헤이즐넛 프랄리네가 행복을 선사해줍니다୧ʕ•̀ᴥ•́ʔ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