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플 중의 핫플은 다 있다는 성수동. 을지로의 레트로한 느낌과 연남동의 영한 분위기가 더해진 독특한 감성이 골목골목 배어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컨셉에 충실한 인테리어로 마치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해외 식당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대만 야시장 감성 가득 담긴 스트리트푸드, ‘바오 서울’
nik1234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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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장 끝자리에 위치한 바오집. 대만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 중 하나인 ‘바오번’을 판매한다. 바오번은 마치 우리나라의 호빵처럼 한번 쪄서 만든 번을 사용하여 쫀득하고 부드러운 빵으로 만드는 대만식 햄버거다. 3시간 동안 익힌 동파육을 주재료로 넣은 ‘클래식 바오’는 기본으로 맛봐야 하는 메뉴. 향신료 향이 풍부한 덮밥과 볶음면 등의 메뉴를 곁들이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10
▲영업시간: 평일 11:30-21:00, 토 12:30-21:00, B/T 14:30-17:30, 일-월 휴무
▲가격: 클래식바오 5,800원, 램 바오 5,800원, 새우 바오버거 6,500원
▲후기(식신 수박쥬스중독자): 스트릿푸드파이터 대만편에서 본것 같은 감성. 바오번이라는건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왕만두 느낌의 쫄깃한 피가 인상적이었다. 우육면은 새콤한 산미가 도드러지는게 정말 특이한 맛~! 음식 양이 작아 이것저것 시켜놓고 먹기 좋다~!
2. 타코와 맥주가 함께라면 이곳이 멕시코, ‘타코튜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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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기의 타코 전문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마늘을 더한 특별한 타코를 선보인다. 멕시코 현지의 맛과 감성은 재현하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소스로 이질감없이 입에 착착 붙는다. 인기 메뉴인 ‘갈릭소울 3단 파히타’는 비프, 치킨, 새우 등을 또띠아나 칩에 곁들여 먹을 수 있어 푸짐하다. 치마창가를 하얀 사워크림과 노란색 치즈로 덮어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비프 치미창가’도 인기가 많다.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0길 10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평일 B/T 15:00-17:00
▲가격: 비프 치미창가 16,000원, 갈릭소울 3단 파히타 42,000원, 클래식파히타 36,000원
▲후기(식신 버블버블):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수나 너무 이국적인 맛은 잘 못먹는데 여긴 한국식에 맞춰서 그런지 일행 모두 호불호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다린 가치가 있는 비쥬얼과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