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동이지만 최근 일년새 핫플이 속속 생겨나며 ‘힙’하게 변신하고 있는 신당동. 지하철 2,3,5,6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핫플로 떠오르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 하루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신당동의 맛을 소개한다.
1. 쫄깃 통통한 갑오징어구이의 매력, ‘옥경이네건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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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중앙시장 내 위치한 옥경이네건생선. 꾸덕하게 말린 생선으로 조림이나 탕, 구이를 전문으로 하며 즉석에서 구워주는 갑오징어구이가 특히 유명하다. 통통한 갑오징어가 접시에 가득 쌓여 나오는데 적당히 말려 질기지 않고 쫄깃하다. 고추가루를 넉넉히 뿌린 청양고추 마요네즈 소스에 곁들이는 궁합이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영업시간: 매일 13:00 - 01:00, 1,3번째 월요일 휴무
▲가격: 갑오징어(중) 38,000원, 반건조 조림 서대 35,000~45,000원, 반건조구이/찜 갑오징어 23,000원~싯가
▲후기(식신 술이웬수야): 일찍갔는데도 웨이팅 있어요. 갑오징어 진짜 탱글탱글한 맛~ 소주보다는 맥주가 더 어울리네요.
2. 동양적인 느낌의 카페에서 즐기는 휴식, ‘더피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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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흥인동이지만 신당역에서 매우 가까운 더피터커피는 동그란 창문의 외관이 독특한 카페다. 3층 건물을 통쨰로 사용하고 있으며 동양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단정하고 쾌적한 느낌이 든다. 아메리카노는 견과류의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타입과 산미가 있는 타입 중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411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일요일 휴무
▲가격: 소금빵 3,500원, 크로아상 3,500원, 더블뺑오쇼콜라 5,000원
▲후기(식신 킴데렐라): 매장이 넓어서 손님 많아도 쾌적해요. 단정한 느낌. 커피는 산미 없는 쪽이 더 취향이더라구요. 소금빵도 맛있는데 일찍 떨어지는 편인것 같아요.
3. 칼집 삼겹살과 유니짜장의 조화, ‘태태삼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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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신당동의 핫플 태태삼겹. 주문을 하면 칼집을 낸 삼겹살을 초벌하여 콩나물, 부추, 김치와 함께 자리로 가져다준다. 바로 먹을 수 있어 고기굽는 연기가 나지 않는 다는 것이 장점. 독특하게 유니짜장을 판매하는데, 잘 익힌 삼겹살을 몇 개 덜어 자장면에 싸먹으면 된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인근에 2호점도 오픈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386-1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B/T 평일 14:30 - 16:00)
▲가격: 생삼겹 13,000원, 냉삼 13,000원, 유니짜장면 7,000원
▲후기(식신 HIPSONG♥): 다 잘라서 초벌해서 가져다주셔서 편하게 먹기만 하면 돼요~ 유니짜장이 유명한데 삼겹살 얹어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4. 칼칼한 알곤이칼국수가 맛있는, ‘하니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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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금돼지식당, 몽탄, 뜨락의 세 사장님이 의기투합하여 오픈한 칼국수집. 감칠맛이 진한 칼칼한 국물에 알과 이리가 들어간 알곤이칼국수와 진한 국물맛의 내장이 들어간 해장칼국수, 재첩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인 재첩칼국수를 판매한다. 알곤이 칼국수는 건더기가 넉넉해 마치 알탕을 먹는 듯하다. 넓은 칼국수 면이 식감을 더해준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411-15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B/T 평일 15:00 - 17:00)
▲가격: 알곤이칼국수 10,000원, 재첩칼국수 8,000원, 해장칼국수 10,000원
▲후기(식신 리스테린중독자): 알곤이 푸짐하고 국물 완전 칼칼해요. 겉절이도 간간한 편. 두시간정도 기다린듯하네요. 알곤이 전골 포장이 나왔다고해서 다음부터는 포장하려고요.
5. 빵 굽는 냄새가 솔솔, ‘심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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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로 다양한 빵과 쿠키, 타르트, 케이크뿐만 아니라 드레싱과 잼까지 판매한다. 실내는 베이커리가 진열된 1층과 층고가 낮아 다락 같은 느낌을 주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날씨가 좋을 땐 외부 테라스 석도 개방한다. 시간대별로 빵 나오는 시간이 공지되어 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409-11
▲영업시간: 평일 09:00 - 21:30, 주말 10:00 - 21:30
▲가격: 크루아상오뵈르 3,000원, 플랫화이트 5,500원
▲후기(식신 힙통령): 실내에 빵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약간 어지러울정도ㅎㅎ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듯. 빵 맛도 준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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