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올해도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고, 맛있는 음식은 너무 많고.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결심이 흐트러질 이 시점! 든든하게 먹으며 다이어트하는 새해 결심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재료 본연의 감칠맛, '미니멀 키친'
＊출처: 식신 컨텐츠팀
채식 식당으로 친환경 재료와 직접 만든 소스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메뉴는 달큰하게 구워진 채소와 된장소스를 곁들인 현미밥과 잎채소 샐러드 플레이트로 구성된 ‘구운 채소와 된장소스 현미밥’, 다양하게 토핑된 채소들, 현미밥, 아보카도에 레몬, 간장 드레싱을 넣어 비빔밥처럼 먹는 컬러풀한 ‘아보카도 현미밥 보울’이다.
채소만으로 이루어진 한 그릇은 상상할 수 없는 건강한 감칠맛을 만들어 낸다. 밥에 사과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아삭한 단맛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이렇듯 재료 그대로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 활용된다. 소박할 줄 알았던 보울 속에서 자주 먹던 재료들의 완벽한 조화라는 화려움을 만날 수 있는 곳, 건강은 덤.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13 ▲영업시간: 화~토 12:00 - 20:30(브레이크 타임15:30-17:30), 일요일, 월요일 휴무 ▲가격: 구운 채소와 된장소스 현미밥 13000원, 아보카도 현미밥 보울 14500원 ▲후기(식신 꿀버리): 아담한 분위기의 작은 밥집. 소박하지만 기본이 충실하고 모든 음식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나지만 고기 없이도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미니멀 키친.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집. 한번 더 방문해서 그 맛을 느끼고 싶다.
2. 저염식 한식 소반차림, '일호식'
＊출처: 식신 컨텐츠팀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한식 소반 차림을 선보인다. 모든 반상 메뉴의 밥은 유기농 현미밥으로 구성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재료 기본에 충실하고, 저염식의 정갈한 한상을 맛볼 수 있는 곳. 오픈주방으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어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외관이나 내부의 모던한 인테리어는 정갈한 식사와 어울려 깔끔함을 더한다. 다양한 세트 메뉴와 단품 요리가 마련되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친근한 가정식 스타일의 한 끼 식사를 원한다면 ‘일호식’을 방문해 볼 것.
▲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Last Order 14:30), 매일 17:00 - 22:00(Last Order 21:00)
▲가격: 반숙 계란을 올린 소고기 덮밥14,500원, 생연어 덮밥 14,500원, 해물 버섯 된장찌개 14,5레이크 타임 00원, 유린기 정식 14500원, 코다리 정식 14500원
▲후기(식신 에브리버디): 음식이 너무 정갈하고 이쁘게 담겨 이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는 느낌이었어요 음식이 하나같이 간이 강하지 않은데 생각보다 너무싱겁다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아요~
3. 기능성 건강식단, '썬더버드'
＊출처: 인스타그램 ID youvely_ss12
건강한 식자재와 레시피로 맛과 기능성을 갖춘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썬더버드’. 모든 재료는 신선함을 중점으로 준비된다. 아가베 등 천연 시럽과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비트 케첩 등이 요리에 사용되는 등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함량, 혈당지수(GI)까지 계산한 기능성 재료로 풍부한 맛과 영양을 살려낸다.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식사들로 다이어트 중 약속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물도 레몬, 오렌지, 자몽 등 생과일과 허브를 넣은 디톡스 워터로 준비돼 센스가 엿보인다.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60길 18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가격: 비건 시저 샐러드 13,000원, 슈퍼푸드 어벤져스 샐러드 13,000원, 닭가슴살 스테이크 17,000원, 다시마 숙성 연어 덮밥 22,000원 ▲후기(식신 행복한짱이): 조금 먹어도 속이 든든해지네요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고 ~ 아주 만족스럽습니다~^____^
4. 망리단길 아담한 비건식당, '어라운드 그린'
＊출처: 인스타그램 ID _for_bliss
망리단길 깊은 골목 속에 자리 잡은 아담하고 소박한 식당. 젊은 여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시는 1인 식당으로, 비건 음식과 비건 디저트를 판매한다. No 버터, No 우유, No 우유를 기본으로 우리밀(앉은뱅이밀)과 비정제 설탕을 사용한 머핀, 스콘 등 베이킹 제품들과 글루텐 프리 제품, 자연식 음식들(샌드위치 및 식사류)을 만날 수 있다. 1인 운영 식당의 특징상 조리 시간이 다소 긴 편이니 인내심은 필수. 또한 비건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5길 47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일요일 휴무 ▲가격: 허브티 4,000원, 팔라펠 레드커리 5,000원, 그린스무디 5,000원, 사과당근주스 5000원 ▲후기(식신 팀쿡하세요): 다이어트하면서 약속 잡기가 참 힘들었는데 앞으로 여기 가면 될 것 같아요! 비건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5. 영양듬뿍 신선한 슈퍼푸드, '라페름'
＊출처: 식신 vivace_pse
프랑스어로 '농장'이라는 뜻을 가진 ‘라페름’은 슈퍼푸드를 주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저칼로리 음식들을 판매해 다이어트들에게 인기가 많다.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샐러드부터 치킨 스테이크, 귀리 리조또, 렌틸콩 연어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는 건강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준다. 슬로우 쿡에 조미료도 없지만 재료 본연의 감칠 맛이 살아나 매력적.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초록빛 인테리어에 이미 건강해지는 듯한 착각이 드는 곳이다. 주말에는 대기가 있는 편이니 참고.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32 ▲영업시간: 매일 11:30-21:00(브레이크타임 15:00-16:00) ▲가격: 슈퍼푸드 샐러드 12500원, 슈퍼푸드 핫디쉬 15800원, 티톡스 6000원, 슈퍼 오트밀 5800원 ▲후기(식신 vivace_pse): 파릇파릇한 공간에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 아보카도 샐러드는 일단 양부터 푸짐하고 연어랑 아보카도도 듬뿍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빵은 바삭하고 발라져 나오는 아보카도 스프레드도 고소해요! 닭고기도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잘 남아 있어서 촉촉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퀴노아도 싹싹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이어트하는데 약속잡을 때 특히 추천합니다: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