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 처음 백반집으로 발견하고 잘다니다가 아줌마가 불친절해서 발길 끊은 집. 그땐 학생이라 현금밖에 없었는데 현금영수증 끊어달라니까 나중에보니 불러줬던번호가 아니라 자기네 번호로 현금영수증 끊었던집( 계산해준 아줌마가 주인이였던걸로 추정) 좋아하던 집이였는데, 안타깝다. 영원히 빠이빠이
87년도부터 개업했으니 벌써 햇수로 33년째인 대인시장 맛집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맛도 좋아 어르신들이 특히나 즐기는 곳입니다. 투박한 수제비는 사천 오백 원, 빈대떡은 만원 대입니다. 수제비와 빈대떡 모두 함께 나온 겉절이와 곁들여 먹어보세요.
군만두와 통만두 시키려다 쫄면 함께 주문했습니다. 군만두는 평소 때 보던 만두보다 크기는 작은데 속이 실했습니다. 만두소에 고기가 훨씬 많고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만두피. 쫄면은 더할 나위 없이 맛있고 만두랑 함께 먹기 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