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올갱이를 간식으로 자주먹어서 별기대없이 방문해봄 일요일 아점인데도 자리가 꽉참 상차림이 너무도 심플 야박하다는 생각들정도 하지만 반찬이 너무 맛있었요~ 공기방 먼저 바로 해장국등장 된장 아욱국베이스에 올갱이 투하~ 된장맛이 밸런스가 너무좋고, 칼칼한 뒷맛으로 해장으로 굿~ 별 기대없었는데~ 다른종류의 해장국보다 강추
토종닭 백숙은 예약하고 방문해야 해요~ 토종닭답게 고기가 정말 커서 들고 뜯어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국물도 엄청 진한데 능이 향이 솔솔 나서 계속해서 손이 가는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전도 같이 시켜 먹었는데 재료들도 가득 들어있고 고소하니 막걸리랑 아주 찰떡궁합이에요~
구수하면서도 뜨끈뜨끈한 올갱이 해장국 국물을 한 숟갈 떠서 먹으면 속을 아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식사용으로도 맛있지만 술 먹고 다음 날 해장용으로도 아주 제격이에요.
괴산지역에는 올갱이가유명해서 식당 어딜들어가나 올갱이국을드셔보실수있을거에요. 다른덴 차를타고이동해야하거나 주민들에게 물어봐서가시던데, 멀지않는곳에 맛집을 원하신다면 터미널앞 서울로가시면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