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위치에 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검색해보고 바로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두둥! 김치복국이 유명하고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재료 소진시 문 닫는데 대부분 점심 때 문을 닫는다고 하더군요. 전 10:30 즘 방문했고 웨이팅은 없었어요. 불친절하다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친절함이나 신속함은 기대하지 않으셔야 하는 상황인 듯 싶습니다. 국물류 메뉴는 다양하게 시키는 게 불가하다고 해서 김치복국 3인분을 시켰어요. 첫맛은 ‘이건 그냥 맛있는 김칫국인데?’ 였는데 먹을 수록 점점 더 맛있어졌어요. 복어가 많이 들어있으니 잘 건져드셔야 합니다. 1인분 15,000원인데 복어 들어있는 양에 비하면 가격이 좋은 편이라고 느껴졌어요. ㅎㅎ 너무 맛있어서 미나리, 콩나물, 김치 육수를 다 추가 했는데 그중에 콩나물은 추가 요금을 냈습니다. 맛있어서 복튀김도 시켜봤는데 일행분은 맛있으나 이것은 복튀김이 아니라 복탕수육이다 라고 … ㅎㅎㅎ 그러고보니 정말 탕수육 튀김옷 느낌!! (제 취향은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자리젓도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따로 파시더라구요. 그래서 구매 완료! 전 술을 원래 안 마시지만 아침에 해장은 이런 걸로 해야지 싶은 맛이었어요. ㅎㅎㅎ (11:30 즘 나왔는데 웨이팅 하는 줄이 있었어요)
송산동 커피와 크루아상을 시켰어요. 원래 유제품 안 들어간 아메리카노를 제일 선호하는데 하도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송산동 커피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아메리카노는 얼마나 맛있을까… 라는 그런 어떤 아쉬움이 들 정도 ㅜㅜ *화장실 세면대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만드신 것 같은데 센스가 돋보여서 살포시 찍었습니다. ——————————— 이후에 제 추천으로 방문한 지인들이 말하길 아메리카노보다 라떼류가 더 맛있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