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야키니쿠인데 가격도 좋고 코스로 주문하면 구성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감귤코쇼 같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양념도 다 맛있어요 약수의 핫한 신상으로 강추드립니다!!
게장도 다 신선하고 맛있고 반찬들! 하나하나 안 짜고 술술 넘어가는 맛이에여 고키지 프리도 꼭 한 번 이용해보시구요 요즘 이동네 맛집들이 많이 생겨 좋은데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곳입니다ㅎㅎㅎ
약수역 근처에 사는 지인들이 예전부터 엄청 자랑하던 곳 청담동에 분점까지 냈다고… 아침 7시에 가면 빵도 먹을 수 있다고… 소문에 소문을 듣던 그 곳에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에 빵이 없는 걸 봐서는 이제는 안 파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안쪽에 확장된 매장 최근 리뷰에는 티라미슈가 있더라구요…? 두둥…ㅠㅠ) 저랑 친구는 카페 피에노를 한잔씩 시키고 제 친구는 너무 맛있어서 한잔만 마시고 갈 수 없다고 카페 스트라파짜토를 또 시켰는데 그게 훨씬 더 취향저격으로 맛있었다고 자랑해서 전 또 갈 날을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진짜 제가 마셔본 커피 중에서 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청담 리사르랑은 원두도 다른 거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는 다크 원두, 청담은 인텐소 원두… 이 글을 쓰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지난 3월 28일 7시 경에 직원 3명과 함께 갔다가 봉변을 당하고 왔습니다. 우선 대부분 자리가 차 있어서, 주방 옆 구석자리로 안내를 해주어 따라 갔는데, 화장실 옆이라 그런지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도저히 앉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안내하는 종업원이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과 다른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나오려고 하는데, 나오면서 보니 자리를 안내했던 종업원이 주방 앞에 있던 동료 종업원들에게 "화장실 냄새가 나서 싫대!"라고 하고, 동료 종업원은 못마땅한 표정과 말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저희와 눈이 딱 마주쳤지요. 그 종업원들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눈을 피하기만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자리를 문의하니, 문 앞에 자리를 안내해 주었어요. 일단 문 앞이지만 그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는데, 고기를 올려놓고 10초 정도 지나자 고기 위에 시커먼 기름이 떨어지더라구요. 누가 봐도 분명 후드 청소를 제대로 한해서 떨어지는 기름인데, 역시 종업원은 방금 고기를 굽기 시작해서 그것 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도 어이가 없어 고기를 바꿔달라하니 알았다고만 하고, 역시 미안하다는 얘기 한마디 없더군요. 최악은 고기를 구워 먹는데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와규라고 하는데 텍스춰나 식감, 풍미 등이 전혀 고급스럽지 않았어요. 그래서, 주문한 고기를 다 먹지도 못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계산하고 나오면서 이런 얘기를 카운터에 계산하는 분에게 이야기 했는데, 별로 미안하다는 느낌 없이 그랬냐고, 바빠서 자리가 없어서 그랬다고 짧게 변명만 하더군요.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정말 기분 나쁜 경험이었어요. 이 리뷰는 진짜 손님으로 느낀 점을 쓰는 겁니다. 혹시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절대 가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