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가 보았는데, 딸기 시즌에는 처음 와 봤어요. 이 곳 티라미슈가 매우 촉촉했던 기억이 있는데 딸기 케이크 역시 촉촉함이 살아있네요. Ff커피의 케이크들 고유의 촉촉함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의 주스로 청포도 주스를 먹었어요. 청포도 그 자체였어요. 예전에 청포도 케일 주스를 먹었는데 비슷한 맛이었어요!
동성로에 워낙 카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찾아가기 귀찮아서 그냥 눈앞에 보이는 예쁜 카페로,, 근데 꽤 유명한 곳이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큰 창이 있어서 시원시원한 느낌- 디저트 종류가 많았는데 그 중 까눌레 도전! But 말차맛이 너무 강해서 썼다.. 자두에이드는 생자두 조각조각 들어가고 달달하니 괜찮았음:)
카페 이름처럼 경사진 곳에 있었던 Sloping. 입구가 통유리 회전문이라 신기했다. 말차아포가토는 쫀득한 아이스크림에 적당히 쌉싸름한 말차라 딱 좋았던! 디저트는 녹차쿠키가 유명한데 먹어보진 못해서 궁금하다. 화장실 가는 뒷마당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 풀릴 때 가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