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의 흥행과 맞물리며 K-컬처의 새로운 거점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시를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맛집탐방이다. 특히 박물관 인근에는 한국의 맛과 멋을 담아낸 한식당들이 즐비해, 세계인에게 K-푸드를 알리는 또 하나의 무대가 되고 있다. 이번 주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 찾아가기 좋은 한식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공통 FAQ
Q. 국립중앙박물관 주변 맛집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박물관 내부와 이촌동 일대에 위치하며, 한국 전통음식부터 분식·해산물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Q. 외국인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한 음식은 무엇인가요? A. 비빔밥, 불고기, 만둣국, 분식(떡볶이·김밥), 해산물 솥밥 등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Q.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A. 분식은 5천 원대, 한식은 1만~2만 원대, 해산물·정식류는 2~5만 원대입니다
Q. 어떤 메뉴가 대표적이죠? A. 두레 비빔밥, 낙지덮밥, 떡갈비, 순두부 등 정갈한 한식 메뉴가 인기입니다.
Q. 외국인도 방문하기 좋은가요? A. 네. 메뉴 구성과 분위기가 깔끔해 외국인에게 한국 한식을 소개하기 적합합니다.
Q. 공간은 어떤가요? A. 넓고 쾌적해 단체 손님부터 혼밥까지 모두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안에 자리한 ‘경천사탑 두레’는 전시 관람 전후 들르기 좋은 한식당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비빔밥, 떡갈비, 순두부, 낙지덮밥, 뚝불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대표 메뉴인 ‘두레 비빔밥’은 신선한 쇠고기와 제철 채소를 정갈하게 담아내 외국인에게 소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단체 손님도 여유롭게 수용하며, 혼밥석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다.
▲위치: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영업시간: 매일 11:00-18:00 (수, 토 21시까지 운영, 박물관 휴장일에 매장도 휴무) ▲가격: 두레 비빔밥 15,000원, 가마솥 낙지 덮밥 17,000원, 두레정식 23,000원 ▲후기(식신 샤랄라뚱부인): 박물관 안 식당이라 기대 안 했는데 분위기와 맛,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낙지덮밥 예상 외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시 관람 후 여유롭게 식사하기 딱 좋아요!
Q. 대표 메뉴는 무엇인가요? A. 전복표고솥밥(2인), 저염 명란젓, 통영굴전이 인기입니다.
Q. 어떤 특징이 있나요? A. 통영 직영 해산물을 사용하고, 조미료를 최소화해 담백한 맛을 냅니다.
Q.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아담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원할 때 적합합니다.
이촌동에 자리한 해산물 전문점 ‘오통영’은 통영 직영 해산물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전복표고솥밥’은 바다 내음 가득한 전복과 향긋한 표고버섯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낸다. 여기에 저염 명란젓을 곁들이면 은은한 짭조름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이 완성된다. 사이드 메뉴로 인기인 ‘통영굴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해 굴 본연의 풍미가 잘 살아 있다.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맛이 깔끔하고 슴슴한 편이라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촌로 300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B·T 15:30-17:00) ▲가격: 전복표고솥밥(2인) 48,000원, 저염명란젓 한접시 5,000원, 통영굴전 26,000원 ▲후기(식신 EH): 깔끔 정갈한 통영 음식점.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은 자연의 맛이랄까. 아담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는 도쿄 어느 뒷골목 맛집에 온 느낌. 기본에 충실한 맛집, 굳굳! :)
Q. 국물 맛은 어떤가요? A. 진하게 우려낸 양지육수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술술 넘어갑니다.
Q. 만두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A. 이북식과 서울식의 중간 형태로, 부드럽고 은근히 중독적인 맛이 특징입니다.
Q. 곁들이면 좋은 사이드는? A. 바삭하게 구워낸 녹두부침이 만둣국과 잘 어울립니다.
이촌동 대표 만둣국 맛집. 이곳의 만두는 이북식과 서울식의 중간쯤 되는 형태로, 부드럽고 밍숭한 듯하지만 은근히 중독적인 매력을 지녔다. 진하게 우려낸 양지육수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술술 넘어가며,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함께 곁들이면 좋은 사이드 메뉴로는 튀기듯 바삭하게 구워낸 녹두부침이 인기다.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만둣국과 어우러져 한 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위치: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56 ▲영업시간: 매일 09:30-21:00 (B·T 15:00-17:00) ▲가격: 만두국 13,000원, 녹두부침 10,000원, 수육 45,000원 ▲후기(식신 붕어싸만코): 만둣국도 맛있고 녹두 빈대떡도 대박이에요 다른 전집에서도 기름이 많아서 녹두 빈대떡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기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담백해서 좋았어요
Q. 어떤 메뉴가 있나요? A. 떡볶이, 김밥, 순대, 튀김, 라면 등 분식의 정석을 모두 갖췄습니다.
Q. 맛의 특징은? A. 달짝지근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매운맛으로, 옛날 학교 앞 떡볶이 맛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Q. 추천 조합은 무엇인가요? A. 떡볶이 국물에 삶은 계란과 꼬마야채김밥을 곁들이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K-푸드 열풍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은 분식.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스마일이촌떡볶이’는 관람 전후 들르기 좋은 곳으로, 옛날 학교 앞에서 맛보던 추억의 떡볶이를 그대로 재현한다. 달달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매운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고, 삶은 계란을 곁들여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떡볶이를 비롯해 순대, 김밥, 튀김, 라면까지 분식집의 정석이라 할 만한 메뉴가 알차게 갖춰져 있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촌로65가길 72 ▲영업시간: 월~토 10:00-20:3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떡볶이 4,500원, 야채김밥 4,000원, 순대 4,500원 ▲후기(식신 썬플): 스마일 이촌 떡볶이 옛날떡볶이 맛이라 맛있었어요. 조미료맛이 없어서 깔끔하게 달짝지근 맛있게 먹었어요. 또 꼬마야채김밥이 맛있는 김밥 맛집이에요.
Q. 어떤 메뉴가 대표적이죠? A. 한우불고기, 돼지갈비, 삼겹살 등 고기 메뉴가 중심입니다.
Q. 불고기 조리 방식은? A. 가장자리가 들어간 냄비에 불고기와 버섯, 파채를 자작하게 볶아 깊은 풍미를 냅니다.
Q. 외국인에게 추천할 만한 이유는? A. 전통 한옥 스타일 인테리어와 외국어 서비스가 제공돼 관광객에게 적합합니다.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는 역시 고기만 한 것이 없다. 한강회관은 서울식 불고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반찬을 곁들여 내는 맛집이다. 가장자리가 옴폭 들어간 냄비에 불고기와 버섯, 파채를 자작하게 볶아내면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큰한 양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전한다. 한옥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 덕분에 외국인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촌로75길 10-3 ▲영업시간: 매일 11:00-21:40 (B·T 평일 15:00-17:00) ▲가격: 한우불고기 20,000원, 돼지갈비 20,000원, 생삼겹살 17,000원 ▲후기(식신 ㅇ문어머리ㅇ): 이촌동에서 유명한 고기집이에요. 불고기가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해요. 반찬도 푸짐하고 특히 쌈 채소가 신선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촌동 대표 만둣국 맛집입니다. 이곳의 만두는 이북식과 서울식의 중간쯤 되는 형태로, 부드럽고 밍숭한 듯하지만 은근히 중독적인 매력을 지녔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양지육수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술술 넘어가며,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함께 곁들이면 좋은 사이드 메뉴로는 튀기듯 바삭하게 구워낸 녹두부침이 인기입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만둣국과 어우러져 한 끼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이촌동에 자리한 해산물 전문점 ‘오통영’은 통영 직영 해산물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인 ‘전복표고솥밥’은 바다 내음 가득한 전복과 향긋한 표고버섯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여기에 저염 명란젓을 곁들이면 은은한 짭조름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이 완성됩니다. 사이드 메뉴로 인기인 ‘통영굴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해 굴 본연의 풍미가 잘 살아 있습니다.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맛이 깔끔하고 슴슴한 편이라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K-푸드 열풍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은 분식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스마일이촌떡볶이’는 관람 전후 들르기 좋은 곳으로, 옛날 학교 앞에서 맛보던 추억의 떡볶이를 그대로 재현합니다. 달달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매운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으며, 삶은 계란을 곁들여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떡볶이를 비롯해 순대, 김밥, 튀김, 라면까지 분식집의 정석이라 할 만한 메뉴가 알차게 갖춰져 있습니다.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는 역시 고기만 한 것이 없습니다. 한강회관은 서울식 불고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반찬을 곁들여 내는 맛집입니다. 가장자리가 옴폭 들어간 냄비에 불고기와 버섯, 파채를 자작하게 볶아내면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큰한 양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전합니다. 한옥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 덕분에 외국인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내에 위치한 ‘경천사탑 두레’는 전시 관람 전후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한식당입니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비빔밥, 떡갈비, 순두부, 낙지덮밥, 뚝불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으며, 대표 메뉴인 ‘두레 비빔밥’은 신선한 쇠고기와 제철 채소를 정갈하게 담아내 외국 손님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실내는 단체 손님도 여유롭게 수용할 수 있고, 혼밥석도 마련돼 있어 혼자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 편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차분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