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년 이상의 전통을 유지하며 인천의 특색과 삶을 지켜가고 있는 가게를 선정하여 인천시만의 고유 명칭인 '이어가게'로 소개하고 있는 인천시. 대를 이어 맛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의 '이어가게' 맛집 5곳을 소개한다.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복어요리를 해온 복어집부터, 50년 넘은 업력의 순대국밥, 생대구의 맛을 알게 해준 찐 로컬 맛집까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는 인천의 이어가게를 지금 만나보자.
1. 3대가 지켜온 복 맛집, 동인천 '송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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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h_l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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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에 시작해 60년이 넘게 한자리에서 연평도와 동해바다에서 공수 받은 자연산 생물복로 요리하는 복요리전문점 동인천 '송미옥'. 역사가 가득 담긴 식당으로 바닥, 천장, 벽까지 모두 나무로 꾸민 모습으로 1937년 공사를 마친 뒤 그 상태 그대로 세월을 간직하고있다. 대표메뉴는 복중탕. 직접 담근 장으로 끓이는 복중탕은 매운탕과 된장찌개 사이의 오묘한 맛으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복 요리를 주문하면 반찬으로 나오는 복껍질 또한 비교가 불가능한 진짜배기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위치: 인천 동구 화도진로5번길 11-3
▲영업시간: 월~일 11:00-21:00 / 매달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복회 60,000원 복중탕 26,000원
2. 이토록 깔끔한 순대국밥, 도원역 '이화찹쌀순대'
hitto1119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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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돼지고기와 국산 쌀, 국산 찹쌀만을 이용해 만드는 순대국밥 도원역 '이화찹쌀순대'. 국밥과 순대만 판매하며 이미 인천에서는 3대 순대국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토렴해서 밥이 말아져 나오지만 맑은 국물로 국물맛이 깔끔하면서 진하다. 순대국에 들어가 있는 돼지 부속고기는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 이북식 찹쌀순대의 맛 또한 좋기로 유명하다. 다른 반찬이나 양념을 곁들이지 않아도 맛있는 순대 국밥이다.
▲위치: 인천 중구 인중로 26번길25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국밥(보통) 10,000원 국밥(특)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