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충무로, 동대문까지 유서깊은 노포와 젊은이들의 힙플레이스가 한데 어우러져 나이에 상관없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사시사철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오래된 물건, 장소, 가게들이 주는 추억들과 옛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이한 가게들로 언제나 볼 것과 먹을 것이 넘치는 곳! 입소문 자자하게 난 맛집들과 오래전부터 쭉 사랑받아온 로컬 맛집까지 노포 감성 제대로 느껴지는 서울 중구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입소문 만으로 이어온 맛집, 신당동 '매운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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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맛집으로 입소문 난 신당동 '매운여자'. 18년이라는 세월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온 곳으로 제대로 맛있는 음식에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주변 시장 상인들과 핫플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다. '매운여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콤한 음식들이 주를 이루는데 그 중에서도 해물 쫄쫄이는 이 집의 대표 메뉴. 통오징어, 왕새우, 꽃게, 홍합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가운데 쫄면이 들어가 해물탕과 떡볶이를 모두 먹는 듯하다. 베스트 메뉴인 산오징어초무침 또한 일품인데 매콤함, 달콤한, 새콤함까지 겸비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메뉴로 김에 싸 먹으면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73길 17 1층
▲영업시간: 일~목 17:00-06:00 / 금,토요일 17:00-새벽02:00
▲가격: 해물쫄쫄이 25,000원, 산오징어초무침 변동
2. 자꾸 생각나는 맛, 남대문시장 '희락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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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갈치 골목에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 '희락갈치'. 오랜 세월을 견뎌온 양은냄비에 담겨 나온 갈치조림은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진한 양념이 매력적으로 이 양념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 비리지 않은 국물이 깊게 배어있는 무를 흰밥과 함께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기본 찬에 포슬한 식감이 영혼을 달래주는 계란찜이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김치와 무청 시래기가 들어간 고등어조림도 밥도둑 메뉴로 시장만이 주는 정겨움과 푸짐함을 느끼기 좋은 맛집이다.
▲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2-6
▲영업시간: 월~토 07:0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갈치조림(1인분)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