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일본. 정교한 조리법과 세련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일본의 요리들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본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줄 수 있는 일본 감성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육즙이 흘러넘치는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압구정 ‘히키니쿠토코메 도산’

_foodyjjun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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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많은 도쿄에서도 반드시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 맛집인 히키니쿠토코메가 압구정에 상륙했다. ‘갓 다진, 갓 구운, 갓 지은’을 모토로 말발굽 모양의 카운터테이블에서 쉴새없이 함박스테이크를 굽고 밥을 짓는다. 잘 익은 함박을 밥위에 올려 갈라보면 육즙이 그야말로 흘러넘친다. 여기에 간장, 레몬소금, 청양고추절임, 마라맛가루 등 다양한 소스와 조합하는 방법으로도 즐기면 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5길 21
▲영업시간: 주중 11:00-21:00 (B/T 15: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히키니쿠토코메 정식 25,000원
▲후기(식신 월화수목금토일): 밥이 정말 맛있어서 맨밥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함박은 눈앞에서 구워주는데 육즙이.. 진짜 미쳤습니다. 갈은 무에 폰즈소스 뿌려 함박에 올려 먹는것도 맛있습니다.
2. 현지 감성 가득한 작은 식당, 마포 ‘소점’

golani9143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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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를 만드는 작은 식당. 음식과 가게 분위기, 사장님의 접객 마저도 도쿄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골목식당에 와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오코노미야키 중에서는 토핑을 층층이 쌓아 식감이 좋은 ‘히로시마풍’을 추천한다. 일본 스타일로 속을 부드럽게 구워낸 타코야키도 맛있다. 웨이팅이 많을 경우 포장을 하는 것도 좋다.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99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히로시마 스타일 16,000원, 오사카 스타일 16,000원, 모단야키 17,000원
▲후기(식신 쌈닭마녀): 피크시간엔 웨이팅이 긴 편이에요. 사장님 분명히 한국말로 하시는데 어쩐지 일본의 감성이 느껴지는것만 같아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꼭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