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의 나라 한국. 뭐든 빠르게 해치우길 바라는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심지어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기다리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일 터! 그렇지만 긴 기다림을 감수하고서라도 맛봐야 하는 맛집들이 있다. 세시간의 긴 웨이팅도 감수하게 만드는 맛! 부산을 뒤집어 놓은 돈카츠집부터, 먹을 수만 있다면 월차도 아깝지 않다는 우대 갈비, 기대 그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우럭조림 맛집까지! 지루한 웨이팅도 한 입 먹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웨이팅도 이해되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숯불향 느껴지는 돈카츠가 있다, 부산 '톤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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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youknow_busan님의 인스타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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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돈카츠를 선보이는 부산 '톤쇼우'. 이 집은 웨이팅이 길기로 이미 부산 일대에 소문난 곳으로 그만큼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대표 메뉴로는 지리산에서 키운 순종 흑돼지로 만든 버크셔K로스카츠로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지방층이 탄력 있어 고기 자체의 감칠맛이 좋다.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함이 남다른 버크셔K로스카츠는 숯불로 조리해 숯불향이 가득 느껴지는게 특징이다. 촉촉함이 가득한 돈카츠는 함께 나오는 트러플 소금을 찍어 먹으면 고기 특유의 고소함을 잘 느낄 수 있다.
▲위치: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7-10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30)
▲가격: 버크셔K로스카츠 14,000원 히레카츠 11,500원
2. 식지않는 인기,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

식신유저 선미영님의 리뷰

식신유저 최혜미님의 리뷰
제주 향토음식인 우럭조림을 먹을 수 있는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 뭍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대접했다는 우럭조림과 해녀들이 물질할 때 먹었던 밥인 낭푼밥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이 집은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맛있는 조림 양념을 가득 머금은 우럭과 시래기, 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낭푼밥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그 조합이 환상적이다. 정갈한 밑반찬은 제주의 손맛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함께 나오는 미역국도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 특히 저녁을 먹기 위해선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니 참고할 것.
▲위치: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50, 20:20 )
▲가격: 런치 A세트 2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