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중심 상권이며, 대구의 상징인 서문시장은 100년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서문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4월에 개장해 지난 100년간 수많은 위기에도 묵묵히 잘 버텨내 전국 3대 시장이라는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문시장은 단순한 시장의 역할의 넘어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큰 규모와 구경거리가 많은 시장이지만 뭐니 뭐니 해도 서문시장에서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재래시장만의 푸짐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문시장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60년째 그대로, '미림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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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_bab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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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그 맛 그대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미림돈까스'. 일본식 돈까스와는 차별된 옛날 경양식 돈까스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집으로 케찹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소스가 매력적이다. 육즙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고기와 바삭한 튀김, 50년 전통의 비법 소스까지 더해져 환상의 맛을 내는 돈까스가 대표 메뉴. 유리병으로 두드려 고기를 손질하고 손으로 채에 쳐서 만드는 빵가루에 깨끗한 튀김 기름까지 전통을 그대로 지켜 옛 맛을 그대로 간직해 자꾸만 찾게되는 맛이다.
▲위치: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93길 6
▲영업시간: 월~토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6:30-17:30 / 라스트오더 19:4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돈까스(보통) 9,000원, 돈까스(곱빼기) 15,000원
2. 다시 만난 분식, '신서문김밥'

87hongsam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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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분식 메뉴가 있는 '신서문김밥'. 속 재료가 알차게 들어간 김밥과 세모 모양의 만두가 들어간 삼각 비빔만두, 떡 대신 우동면발이 들어간 국물우동떡볶이까지 유니크한 메뉴가 가득하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삼각 비빔만두. 당면이 가득 들어가 있는 삼각형 모양의 튀김만두에 매콤한 양념과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잘 어우러진다. 떡 대신 우동면발이 들어간 국물우동떡볶이도 특색 있는 메뉴로 얇은 우동면발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있어 떡볶이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대구 중구 큰장로26길 6 서문시장 제5지구 1층 제1호
▲영업시간: 목~화 05:30-19: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신서문김밥 3,500원 삼각비빔만두 5,500원, 사라다 계란토스트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