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잠깐의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레트로 문화. 오래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일종의 트랜드가 되었기에 의식주 전 분야에서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을 넘어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추억의 맛집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킨을 필두로 한 다양한 안주에 시원한 생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호프집'은 20대 젊은이의 성지순례 장소로 급부상 중이라는데, 음주 가능한 모든 연령을 사로잡은 진짜 레트로 호프 맛집 다섯 곳을 알아보자.
1. 이보다 가성비 좋을 수 없다, '또바기 치킨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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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mokku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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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서부터 근본이 느껴지는 곳으로 기본 안주로 나오는 치킨무,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뻥튀기에서부터 진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진다. 특히 은은하게 매콤한 맛의 '핫스파이스치킨'이 인기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프라이드 같지만 속에 매콤하게 양념이 되어있어 뜨끈할 때 한입 베어 물면 감동이 느껴지는 맛이다.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은 거뜬히 넘어가는 요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치맥을 즐길 수 있어 인기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나길 13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일요일 휴무
▲가격: 또바기치킨 12,000원, 핫스파이스 12,000원, 골뱅이소면 16,000원
2. 없는 메뉴 빼고 다 있는, '스토리호프'

wankki_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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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오래된 호프집으로 치맥을 즐기기도 좋고 해산물을 즐기기도 좋아 그야말로 없는 안주가 없는 곳. 마른안주를 비롯해 치킨, 튀김, 탕, 볶음요리 모두 두루 갖추고 있어서 주종 가리지 않고 안주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일반 호프집에선 볼 수 없는 수조를 갖춰놓고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 인기 있는 메뉴는 '신선한 과일'로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고 신선해서 테이블마다 필수로 시키는 메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관악구 쑥고개로11길 41
▲영업시간: 매일 15:00 - 02:00
▲가격: 마른안주 9,000원, 신선한과일 20,000원, 돈까스와소세지 15,000원